가본 적 없는 4천피 향한다…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아시아 증시 ‘진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가 20일 3800 고지를 사상 처음 돌파했다. 반도체, 자동차, 방산, 조선 등 다수 업종이 골고루 상승했고, 특히 증시 활황 지속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증권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동안 코스피 상승에도 반도체 관련 종목만 오르던 것과 달리 최근엔 다수 업종에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중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주가 끌어올려
일본 닛케이·대만 가권도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가 20일 3814.69로 마감된 가운데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환율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 다. [김호영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k/20251020210902230afwd.jpg)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3814.69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합 157%에 달하는 대중국 관세에 대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유화적 발언을 한 것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신용 리스크 감소 영향에 따른 아시아 주식시장 반등세에 코스피가 편승했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코스피 상승에도 반도체 관련 종목만 오르던 것과 달리 최근엔 다수 업종에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2%)가 숨고르기를 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4.3% 급등했고,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와 현대로템(4.71%)도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현대차(2.06%)와 기아(2.14%)는 한미 관세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6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투자자들은 증시 활황이 증권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이 17.17% 급등했고, 한국금융지주(14.02%), 키움증권(12.1%), 부국증권(11.11%), 신영증권(7.42%), NH투자증권(7.81%), 삼성증권(6.18%) 등도 올랐다. 주요 증권주들로 구성된 KRX 증권은 11.02% 급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거래대금이 급증하자 증권 업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증권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595개, 떨어진 종목은 289개로 지난 17일(상승 종목 222개), 16일(492개)보다 많은 종목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이날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연기금 등이 64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 각각 4086억원, 2484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는 코스피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을 끌어올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 대비 3.37% 오른 4만9185.5로 마감하며 지난 9일 찍은 역대 최고 기록(4만8597)을 갈아치웠다. 일본 증시의 상승은 아베노믹스의 신봉자인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강해진 영향도 받았다. 대만 자취엔지수 역시 1.41% 오른 2만7688.6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내은행, 캄보디아 인신매매 범죄조직 예치금 912억 동결 - 매일경제
- 예치만해도 연3.5% 이자 파킹통장과 7.5% 적금 출시 [알쓸금잡] - 매일경제
- [단독] 한미, 경주서 ‘관세+원자력’ 합의문 쓴다 - 매일경제
- 한국 승무원 불러달랬을 뿐인데…美항공사가 소유에게 한 짓 ‘경악’ - 매일경제
- “연봉 2억 줄테니 삼전 퇴사해”…삼성전자·SK하닉 인재 모시기 나선 이 회사 - 매일경제
- [단독] 윤석열표 동해가스전 다시 부활?…세계 정상급 석유공룡이 시추 - 매일경제
- 부적절 사생활 폭로글…이이경, 법적 대응 시사 - 매일경제
- 연천군 4인가족, 내년부터 年720만원 기본소득 - 매일경제
- “긴 겨울 버티게 해줘, 미국서 극찬”…세계 50대 빵 뽑힌 한국 길거리 간식 - 매일경제
- 폰세+와이스가 11실점이라니?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 PO 예상 소용 없다. 혼돈의 카오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