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라오스 코끼리를 멈춰 세웠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영웅' 김태영 이끄는 라오스 1부팀, '리그 5전 전승' 무패팀에 제동

임기환 기자 2025. 10.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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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라오스 코끼리를 멈춰세웠다.'

라오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참파삭 아브닐 FC가 리그 개막 이후 5전 5승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영 엘리펀츠 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대의 첫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3주간의 브레이크 동안 집중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다져온 참파삭 아브닐 FC는 이번 경기에서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와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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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거대한 라오스 코끼리를 멈춰세웠다.'

라오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참파삭 아브닐 FC가 리그 개막 이후 5전 5승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영 엘리펀츠 FC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대의 첫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3주간의 브레이크 동안 집중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다져온 참파삭 아브닐 FC는 이번 경기에서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와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시즌 5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해온 수비 조직력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전반 20분과 22분, 상대의 연속된 결정적 슛팅을 골키퍼 이상형이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내며 팀을 지켜냈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라오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폴라웅(Phoulaung)이 조기 교체 투입되며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유동우의 패스를 받은 쿠웨이쳉(Kouaycheng)이 프리킥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은 참파삭 아브닐 FC가 주도했다. 52분 유동우의 슛과 63분 안진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 막혔고, 쿠웨이쳉은 적극적인 돌파로 여러 차례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88분, 유동우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이것마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경기는 득점 없이 종료됐다.

경기 후 김태영 감독은 "리그에서 전승을 달리던 팀의 흐름을 끊어낸 것은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자신감 덕분이다. 오늘 보여준 수비 조직력과 후반전의 공격적인 모습은 우리 팀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뒷받침한 핵심 센터백이다.

현재 참파삭 아브닐 FC는 라오스 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SNS 상에서도 팬들의 응원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팬들이 직접 선발 라인업을 투표로 결정하는 Fanpick11 제도는 큰 화제를 모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팬 중심 운영 방식은 구단과 서포터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키며, 라오스 축구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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