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주 아나운서, 26일 결혼 “결혼 위해 퇴사한 것 아냐”

유지혜 기자 2025. 10.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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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주 아나운서. 오효주 SNS 캡처.
오효주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20일 오효주는 자신의 SNS에 “10월 26일 결혼해요”라며 웨딩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오효주가 예비신랑과 함께 길을 걷는 사진과 웨딩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결혼식 사회는 전 직장 후배인 SBS 김가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남편은 방송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효주는 “같이 있으면 그냥 재미있고 웃음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변함없이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퇴사한 이유가 결혼 준비는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결혼해서 퇴사한 거냐고 물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그저 퇴사를 했고 이후에 결혼을 한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제 마음은 그대로고 지금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효주는 2014년 KBSN스포츠에 입사해 스포츠아나운서로서 활약했다. 지난 5월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오효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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