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일시 중단, 미 언론은 카페 대관…북미회담 진짜 열리나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공개 제안으로 깜짝 성사된 판문점 회동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최대 관심 중 하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여부입니다. 물밑으로 추진되는 움직임도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파주 임진각 최북단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미국 CNN이 트럼프 방한 기간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대관을 요청했습니다.
▶ 스탠딩 : 손성민 / 기자 - "CNN에서 빌린 것으로 알려진 카페입니다. 제 뒤로 철책선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판문점까지는 불과 3km가량 떨어져있습니다."
2019년과 같이 판문점에서 '깜짝 북미 회동'이 재현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취재 준비를 하는 겁니다.
판문점을 담당하는 유엔군사령부는 APEC 기간 공동경비구역 특별견학을 중단했습니다.
유엔사는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이 역시 북미 회동을 대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1기 때 북미정상회담 실무를 담당한 케빈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주한 미국대사대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 회동을 위한 물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 "북미회담의 예정된 일정이 있는지 저희로서는 알 수가 없는 영역이어서…. 북한과 미국의 대화에 대해서는 우리는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북한이 최근 중국과 밀착하고 있는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소통 재개 제안에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미 회동 성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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