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치즈, 경기도와 ‘도로·터널·지하차도’ 안전 강화 도모

신연경 2025. 10.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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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브레인치즈가 경기도와 함께 도로·터널 및 지하차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영상관제시스템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용인 문수산터널에서 소방훈련을 진행하면서 AI를 활용한 맞춤형 도로 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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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CCTV 시스템으로 안전 관리 강화
연기·화재→경계선 침범 빠르게 감지해 알려
도, 효율적 관리 위한 시스템 시범 도입 검토
경기도가 지난 15일 용인 문수산터널에서 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의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브레인치즈

AI 전문기업 ㈜브레인치즈가 경기도와 함께 도로·터널 및 지하차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영상관제시스템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용인 문수산터널에서 소방훈련을 진행하면서 AI를 활용한 맞춤형 도로 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 CCTV에 연결하면 AI 알고리즘을 통해 화재나 연기, 경계선 침범 등을 감지할 수 있는 브레인치즈의 영상관제시스템 'Snatch AI Cube' 시연이 이뤄졌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된 CCTV에 연결하면 AI 큐브 1대당 CCTV 16대를 연동해 AI가 고도화를 끝낸 20여 가지의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자동 판독해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설비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써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알림을 전송하므로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지난 15일 용인 문수산터널에서 이뤄진 소방훈련에서 재난 대비 상황을 감지하는 AI 전문기업 ㈜브레인치즈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 현황. 사진=브레인치즈

실제 터널 내부에서 이뤄진 기술 시연에서 차량 근처의 바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터널 천장에 설치된 연기 감지 센서보다 3~5초가량 빠르게 감지해 알람을 울렸다. 또한 중앙차선 침범 감지 프로그램이 대부분 오탐(False Positive) 비율이 높은 데 비해 AI 큐브의 경계선 침입 알고리즘을 활용해 오탐 없이 차량의 중앙차선 침범을 감지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이 이뤄졌다.

현재 도는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활용해 터널과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남부 지역 시설물 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 CCTV 83개가 육안으로 사고와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자칫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도는 효율적인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 CCTV 관제시스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현장 여건에 부합하게 맞춤화된 AI 시스템을 지방도로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지하차도 2개소(화성 천천, 숙곡)에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재 브레인치즈 대표는 "이번 재난 대비 훈련에서 온디바이스 기반 비전(Vision) AI 기술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필수적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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