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한 모 집었다가 화들짝?...공장 셧다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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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부 가격도 오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중 두부 대부분은 수입 콩으로 만들어지는데, 수입 콩 공급이 줄면서 원료 공급에 차질을 빚은 중소 두부 공장들이 문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신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에 모여있는 중소 두부 생산업체 40여 곳은 다음 달 초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최선윤 / 강원연식품협동조합 이사장 : 원료가 없어서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고, 재력이 넉넉한 업체들은 높은 가격으로 사서라도 공매에 입찰해서 원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높은 가격에 사 올 수 없고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 소비자들은 또 찾지 않으니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두부 80%는 수입 콩으로 만들어지는데, 올해 콩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4%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국산 콩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수입 콩보다 3배 비싸 대체하기도 어렵습니다.
[김경은 / 농림축산식품부 전략 작물 육성 팀장 :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등 큰 기업들이 국산 콩을 많이 쓰게끔 그 기업들에게 국산 콩 전환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추가적으로 물량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실효성 낮은 정책에 수요 예측까지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두부 공장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두부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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