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이규형, 영화 홍보 중 3일 앓아 누운 이유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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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배우 이규형이 영화 홍보 중 앓아 누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규형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마이턴' 출연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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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보스'의 배우 이규형이 영화 홍보 중 앓아 누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규형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 '마이턴'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이날 이규형은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했던 '마이턴'에 대해 "'마이턴'이 가짜 상황극과 실제 반응을 섞은 리얼 페이크 리얼리티 포맷인 줄 모르고 출연했다. 대본도 임박해서 나왔고 대사량이 꽤 많아서 '이걸 언제 다 외우나'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을 출연해 본 경험이 없다 보니 정말 정신없이 찍었다. 그럼에도 촬영 진행은 순조롭게 되더라"라며 "또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보니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고 있었다. '내가 지금 이걸 왜 맞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주변에서 몰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해 어느 순간 다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규형은 로우킥을 맞고 한동안 후유증을 앓기도 했다. 그는 "한 번 추성훈에게 맞아보면 그 반응이 진짜라는 걸 아실 것이다.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왜 인간병기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어딜 때려야 아픈지 정확히 아신다. 내가 맞은 곳도 급소인 것 같다. 명치를 살짝 맞아도 엄청 고통스럽지 않나"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 아픔이 2~3일간 지속되더라. 당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공연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무대에 올라가서도 허벅지가 욱신거려 이를 꽉 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규형은 "정말 아프긴 했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 현장에서도 내가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시더라"라며 "절묘한 편집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완성됐다. PD님과 작가님께서 재밌는 요소들을 잘 살려주셨고 절묘한 편집으로 웃음을 더해주셨다"라고 짚었다.
한편 지난 3일 개봉된 '보스'는 조직의 미래를 맡길 다음 대 보스 선출을 앞두고 조직원들의 '양보' 전쟁을 그린 액션 코미디다. 각자의 꿈을 위해 누구도 보스 자리를 원치 않는다는 역발상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이규형은 극 중 홍태규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이스펙토리]
이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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