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농구 폭력 사건 ‘3년 6개월 징계→1년 6개월 감경’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학교 농구 대회 폭력 사건으로 3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은 가해 학생이 최근 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에서 1년 6개월로 감경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8월 중학교 농구 대회 폭력 사건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 재심의를 진행했습니다.
KBS 취재 결과, 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가해 학생이 중고농구연맹으로부터 받은 3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농구 대회 폭력 사건으로 3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은 가해 학생이 최근 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에서 1년 6개월로 감경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8월 중학교 농구 대회 폭력 사건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 재심의를 진행했습니다.
KBS 취재 결과, 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가해 학생이 중고농구연맹으로부터 받은 3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농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당초 지난달 18일 이번 안건과 관련한 재심의를 열었지만, 장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이번 달 16일에 다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위원들은 가해 학생이 자신의 폭력 행위를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점과 소속 학교 교사 등의 탄원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3년 6개월의 징계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가해 학생의 엘리트 농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사실상 끝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 측은 이같은 재심의 결과를 전해 듣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KBS에 "재심의 결과를 다음날인 17일에서야 아들의 학교 코치님을 통해 전달받았다"면서 "가해 학생 측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고, 받아들이지도 않았는데 아무런 연락 없이 이같은 결과가 나온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초 가해 학생이 중고농구연맹으로부터 받은 3년 6개월의 중징계에 대해 학부모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기도 했는데, 이번 재심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소송 등의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8월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 중·고 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중학교 경기 준결승전에서 발생했습니다.
경기가 점점 과열되는 상황에서 흥분한 가해 선수가 갑자기 공을 잡으려던 피해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큰 충격을 받은 피해 선수는 그대로 쓰러졌고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선수는 얼굴 우측 눈두덩이 쪽을 5바늘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차라리 뛰어내리는 게 낫다”…탈출부터 귀국까지 [지금 캄보디아는]①
- 10·15 부동산 대책 격론 속…‘보유세 강화?’ 대통령실 답은
- ‘구출’ 논란에 눈물 보인 김병주 “제 불찰…정치쇼는 아냐” [이런뉴스]
- 명륜진사갈비, 돼지갈비 말고 ‘돈장사’?…“산은 자금 800억 대부업체로” [지금뉴스]
- 캄보디아 범죄조직 수장 “뒷돈 주고, 외교관 여권으로 미 입국”
- 나경원 신상발언 “춘천법원에 일체 질의 않겠다”…그 이유가 [이런뉴스]
- “내가 맡긴 스타벅스 충전금으로 400억 이자 장사?” [잇슈#태그]
- [크랩] 처치 곤란이던 폐광이 요즘 다시 주목 받는 이유
- [단독] “친구가 합성 사진 퍼뜨려”…디지털 성폭력 피해 학생 2년 새 4배↑
- [영상] ‘별난 엄마들?’, ‘애국자’ 엄마들, 아이 업고 7km 산행…“집 탈출해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