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가 트레이드 의사가 있다면..." '4억 달러' 2년 연속 CY 유력 후보, 왜 다저스와 연결되나

심혜진 기자 2025. 10.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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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 /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6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LA 다저스와 연결되고 있다.

다저스웨이는 20일(한국시각) "많은 이들이 스쿠발을 다저스의 로스터에 합류할 초대형 보강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스쿠발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성공의 중심이었고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그의 계약 상황이 화제의 중심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사장 스캇 해리스와의 인터뷰를 다뤘다.

해리스는 "스쿠발은 타이거즈다.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하기 바란다. 그는 놀라운 투수이고 우리는 그를 만나게 되어 행운이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다"라며 스쿠발과 계약에 대해 회피했다.

스쿠발은 지난해 31경기192이닝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뒀다. 무려 228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18승), 승률(0.818), 평균자책점(2.39), 탈삼진(228K)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트리플크라운을 넘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까지 품었다.

반짝 활약으로 그치지 않았다. 스쿠발은 올해에도 3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을 소화했고, 24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압권의 성적을 냈다. 승리와 연이 없었으나 평균자책점(2.21)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랐고, 탈삼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AL 사이영상 후보 1순위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지난 오프 시즌 스쿠발에게 1억 70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입장차가 컸다. 약 2억 5000만 달러의 금액 차이가 있다.

헤이먼은 "스쿠발의 압도적인 활약과 FA가 되기 전 또 한 번 사이영상을 받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스쿠발의 다음 계약 최소 금액은 2020년 게릿 콜이 받은 3억 2400만 달러(약 3554억원)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콜의 계약 이후 시장 상황이 변화한 점을 고려하면 스쿠발은 4억 달러(약 56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즉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아무런 대가 없이 잃게 될 것이 확실하다면 그들은 에이스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을까'고 의문을 제기한 뒤 "만약 답이 '그렇다'라면 다저스가 가장 먼저 협상에 나설 팀 중 하나가 될 것은 틀림없다"고 예상했다.

다저스라면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의 팜 시스템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야수 유망주와 투수 유망주가 균형있게 구성되어 있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된다면 그들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저스가 아니더라도 아메리칸리그보다는 내셔널리그 팀과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봤다.

매체는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이런 논의 자체가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편한 일이다"면서 "더 나쁜 시나리오는 스쿠발이 아메리칸리그 다른 팀으로 이적해 디트로이트의 월드시리즈 진출 길을 가로막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릭 스쿠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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