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가담한 대학생들…천안 대학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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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가담 혐의로 구금됐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일부가 천안의 한 대학교 학생으로 알려져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20대 대학생 박 모 씨와 그를 캄보디아로 유인한 20대 홍 모 씨가 천안의 한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박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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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가담 혐의로 구금됐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일부가 천안의 한 대학교 학생으로 알려져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20대 대학생 박 모 씨와 그를 캄보디아로 유인한 20대 홍 모 씨가 천안의 한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 씨는 지난 7월 학교 선배가 소개해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홍 씨는 박 씨에게 대포통장일을 하도록 알선하고 캄보디아로 가도록 유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홍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홍 씨는 박 씨 외에도 학교의 다른 학생들도 범죄에 끌어들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학은 지난 13일 이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대학관계자는 "저희도 이달 13일에야 우리 대학 학생인 것을 알았다"며 "자체조사 결과 추가적인 피해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피의자 64명 가운데 59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은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1명은 즉시 구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59명의 구속영장 중 1명은 구속영장을 불청구해 석방했다. 지역별로는 △충남경찰청(45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청구) △경기북부경찰청(15명 중 11명 신청·청구) △대전경찰청·김포경찰서(각 1명씩 전원 신청·청구) △원주경찰서(1명 미신청) △서대문경찰서(1명 미청구) 등이다. 충남청은 피의자 송환 이전부터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와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 충남청은 입감된 45명을 천안동남경찰서 12명을 포함해 서산·홍성·보령·공주경찰서 등 도내 5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입감해 혐의를 조사하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박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과정에서 박 씨 시신의 훼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정확한 사인은 국내에서 예정한 조직검사와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를 종합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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