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안종규기자 2025. 10.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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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페스티벌 열띤 경연
세대 간 소통·공감 장 마련
사람·경제·환경 어우르는
지속가능한 축제 자리매김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축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올해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 덕분에 가게 손님이 평소보다 몇 배로 늘었어요. 지역 경제가 살아난 것 같아요"

주홍빛 반시가 무르익는 가을의 한복판, 청도가 3일간의 유쾌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일~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웃음과 음악, 친환경적 가치를 조화롭게 엮어내며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열기를 한껏 달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은 이틀째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 및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연을 펼쳤고, 뒤이어 락밴드 '사자밴드'와 개그콘서트 출연진,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이를 통해 청도야외공연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만들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은 축제 방문객들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도마블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등 청도의 대표 관광 명소 9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이벤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면서, 축제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군은 매년 지적되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청도천변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교통난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안전관리비를 전년 대비 84.8% 증액하고 안전 요원을 대거 투입해 무사고 축제를 달성했으며, 다회용기 사용과 분리수거 확대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군민이 함께 만들어 지역경제와 환경, 관광이 조화롭게 선순환하는 모델을 완성했다"고 자평하며, "이를 통해 청도가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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