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감독으로 우승 전력 구축” 김원형 선임 막전막후 전격 공개, 두산의 선택 왜 ‘어린왕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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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으로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0일 "제12대 감독으로 김원형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53)를 선임했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각 5억 원)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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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00815 두산 김원형 코치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poctan/20251020174250295fwze.jpg)
![[OSEN=인천, 이대선 기자] SSG 랜더스가 구단 인수 후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과의 경깅서 4-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규 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며 창단 첫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SSG 김원형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08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poctan/20251020174250501yzvh.jpg)
[OSEN=이후광 기자] 초보 감독으로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두산 베어스. 두 번의 모험은 없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0일 “제12대 감독으로 김원형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53)를 선임했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각 5억 원)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은 지난 6월 ‘제11대 사령탑’ 이승엽 감독이 계약기간(3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했다. 첫해 정규시즌 5위, 이듬해 4위에 이어 마지막 해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내걸고 희망의 닻을 올렸지만, 순위가 9위까지 떨어지며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유니폼을 벗었다. 두산은 곧바로 조성환 QC(퀄리티컨트롤)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뒤 새 감독 선임 없이 조성환 대행 체제로 2025시즌을 마쳤다.
9월 30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 두산은 추석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우선 후보는 총 3명이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형 국가대표팀 투수코치, 조성환 감독대행에 우승 경험이 있는 또 다른 지도자가 두산 대표이사, 단장 주도의 면접에 참가했고, 김원형 코치와 조성환 대행이 최종 후보로 남아 두 차례의 심층 면접을 추가로 실시했다.
두산 프런트는 19일 모든 면접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표이사, 단장 종합평가를 거쳐 김원형 코치를 새 사령탑 단일 후보로 낙점했다. 이를 토대로 한 보고서를 박정원 구단주에 제출했고, 20일 오전 구단주 최종 승인과 함께 제12대 사령탑이 결정됐다.
그렇다면 왜 김원형 감독이었을까. 두산 관계자는 20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김원형 감독님은 한국 최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그리고 과거 우리 구단에서 투수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이력이 있다”라며 “향후 팀이 우승 전력을 구축하는 데 있어 우승을 이끈 지도자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SSG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WBC 대표팀 강인권 수석코치, 김원형 투수코치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6.11 /jpnews@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poctan/20251020174250676qlbz.jpg)
김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SSG 랜더스 지휘봉을 잡아 큰 성공을 맛봤다. 2022시즌 정규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4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했고, 올해 국가대표팀 투수 코치로 현장을 면밀히 관찰했다.
위의 관계자 말대로 김 감독은 2019년부터 2년간 베어스 메인 투수 코치를 맡아 2019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 감독이 투수 파트를 책임진 두 시즌 동안 두산 베어스의 평균자책점은 3.91로 이 기간 10개 구단 중 1위였다.
김 감독은 다음 주 취임식을 거쳐 이달 말부터 진행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로 향해 2025시즌을 복기하고 2026시즌 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옥석가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새 코칭스태프 인선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원형 감독은 "명문 구단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두산 베어스는 그라운드 위에서 언제나 역동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해온 팀이었다. 이러한 ‘허슬두' 문화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며 팬 여러분들께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 시무식 겸 창단 기념일 행사가 15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올시즌 합류한 김원형 코치가 포토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poctan/20251020174250838sya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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