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쉰 김연경 감독, 막내 ‘인쿠시’ 호통칠 때마다 시청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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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김연경이 목이 쉬도록 '인쿠시' '쿠시야'를 부르짖고 호통을 치지만 그때마다 입술을 깨물며 '넵' 대답을 크게 잘해 제작진은 '넵쿠시'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
'김연경의 지도로 인쿠시가 성장했으면 좋겠다', '비록 혼내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김연경의 애정이 느껴진다', '괜찮아 인쿠시 모르면 100번이라도 물어봐 응원한다', '넵쿠시 원 블로킹 성공하는데 왜 눈물이 나는 거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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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범석 기자]
“아 드디어 인마 나왔죠.”(이호근 캐스터)
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9월 28일 2.2%로 출발한 시청률은 매회 4.0%, 4.7%, 3.9%로 올랐고 화제성과 SNS 언급량도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본 고교 강자 슈지츠와 맞붙은 지난 10월 19일 본방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빅매치로 시청자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제작진을 가장 미소 짓게 한 건 OTT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 콘텐츠로 등극했다는 사실.
역시 일등 공신은 테토녀 김연경의 맹활약이다. 현역 땐 ‘갓연경’으로 불렸지만, 감독 자질과 역량은 또 다른 시험 무대. 프로야구 두산 감독 이승엽의 실패 사례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축구 국대 홍명보 감독이 대표적이다. 김연경은 원더독스 선수들을 강하게 키우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데 2회부터 ‘인마’를 비롯해 ‘사람이 말하면 좀 들어’, ‘분위기 탓 말고 배구를 하란 말이야’, ‘그렇게 할 거면 뛰지 마!’ 같은 직설화법이 등장했다. 특히 전술 회의 때 강조한 공략과 경기 중 지시가 먹히지 않을 때 ‘식빵 언니’로 빙의해 분노 게이지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중 압권은 팀 막내 인쿠시 선수와 다채로운 장르가 펼쳐질 때다. 인쿠시가 감독 지시대로 득점을 올릴 땐 환한 엄마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우지만, 종종 험악한 모습이 전개되기도 한다. 상대의 낮은 브로커를 노리고 강한 스파이크를 주문했는데 우물쭈물 때리지 않거나, 3번 자리에 페인트를 놓아야 할 때 무리하게 때려 실점할 땐 장르가 급 공포, 스릴러로 바뀐다.
몽골 출신 2005년생 인쿠시는 배구 유학 온 목포과학대 선수. 자기소개할 때 ‘몽골에서 오셨던(?) 인쿠시입니다’라고 할 만큼 아직 한국어 패치가 부족한 상황이다. 경기 중 다급하게 바뀌는 김연경의 작전 지시를 100% 따라갈 수 없다 보니 본의 아니게 감독의 화를 돋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표승주, 문명화 같은 선배들이 코트에서 다독여 주지만, 실수 후 자책하는 모습이 잡힐 때마다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연경이 목이 쉬도록 ‘인쿠시’ ‘쿠시야’를 부르짖고 호통을 치지만 그때마다 입술을 깨물며 ‘넵’ 대답을 크게 잘해 제작진은 ‘넵쿠시’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 댓글 창에도 인쿠시를 응원하는 글이 유독 많다. ‘김연경의 지도로 인쿠시가 성장했으면 좋겠다’, ‘비록 혼내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김연경의 애정이 느껴진다’, ‘괜찮아 인쿠시 모르면 100번이라도 물어봐 응원한다’, ‘넵쿠시 원 블로킹 성공하는데 왜 눈물이 나는 거냐’ 등이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4회부터 편집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3회까지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몰입감이 좋았는데 4회부터 슬로우모션과 반복 재생 장면이 부쩍 늘었다는 불만이다. ‘1~3회 편집하던 조연출 어디 갔나요?’, ‘배구는 이렇게 편집하면 팬들 다 떨어져 나간다’, ‘한일전 충분히 끝낼 수 있었는데 질질 끌며 다음 주로 넘긴다고?’ 같은 지적이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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