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질 정도로 연습" 하츠투하츠, 첫 미니앨범 'FOCUS'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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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가 '칼각 퍼포먼스'로 2025년 최고의 신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인 'Hearts2Hearts The 1st Mini Album 'FOCUS' Showcase'(하츠투하츠 더 퍼스트 미니앨범 '포커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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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선보이는 8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으로 '5세대 대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발매된 첫 미니앨범 'FOCUS'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대중들의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 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쿨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포커스에 대해 하츠투하츠 지우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인데, 발랄함과는 다른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반복되는 피아노 리프로 대중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텔라는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주문에 홀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매력 많이 보여드리려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 열심히 해서 자신감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안은 "가장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칼군무'다. 후렴에서 포커스를 맞추는 동작이 포인트인데 다인원 그룹인 만큼 다채로운 동선과 조합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어 "무대에 대한 진심이 우리의 강점이다"며 "단체 연습 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경청하는 게 칼군무 완성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첫 미니앨범 FOCUS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6곡이 수록돼 있다. 이날 오후 6시 음원 전곡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FOCUS'와 싱글 'STYLE', 뉴잭스윙 댄스 곡 'Pretty Please'(프리티 플리즈), 펑키한 누디스코 스타일의 'Apple Pie'(애플 파이), 로맨틱한 무드의 시티 팝 장르 'Flutter'(플러터), 감미로운 R&B 팝 발라드 'Blue Moon'(블루 문)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멤버 스텔라는 데뷔 8개월 차를 맞은 지금, 과거와 달라진 점을 묻자 "데뷔 초엔 무대에서 카메라 보느라 정신없지만 이젠 관객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관객과 눈을 마주치고 떼창하는 순간들이 정말 즐겁다"고 전했다. 지우도 "안무할 때 '칼각'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멤버 개개인의 여유와 개성도 자연스럽게 녹아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하츠투하츠라는 팀명처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음악을 계속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또래들이 느끼는 감정선, 저희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들을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미현 기자 m222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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