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수원특례시청 정한재 “어머니 생각하면서 뛰었어요”

이세용 기자 2025. 10. 20.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머니 생각하면서 뛰었어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정상에 오른 정한재(수원특례시청)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제100회 대회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한재는 이로써 체급을 올린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7㎏급 우승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꼬로만형 67㎏급에서 정상에 오른 정한재(수원특례시청). 이세용기자
"어머니 생각하면서 뛰었어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정상에 오른 정한재(수원특례시청)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정한재는 2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대구 대표 정영우(상무)에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제100회 대회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한재는 이로써 체급을 올린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정한재는 "사실 지난 달 세계선수권을 뛰고 와서 몸이 좋지 않아 2주 정도 쉬었다"며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대회 맞춰 몸을 만든게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나니까 이번 대회에서도 당연히 우승할 것이란 기대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다"며 "우승으로 기대에 부응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이 고향인 정한재는 부모님 앞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꿈꿨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면서, 부모님 앞에서 경기를 펼치겠다는 계획은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그는 "어머니가 아프신 상황이라 경기장에 오지 못하셨다"며 "이제 대회가 끝났으니 어머니를 보러 갈 예정인데, 금메달을 가져다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메달은 부모님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중요한 메달같다"며 "기세를 몰아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