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음식 시모 준 남편…가게서 쫄쫄 굶은 아내 "난 뭐냐, 서운하다"

소봄이 기자 2025. 10. 20.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물로 들어온 음식을 시어머니에게 다 준 남편에게 서운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이 "아내와 함께 받은 선물인데 어머님 드릴 거면 적어도 얘기는 했어야지", "이런 거로 싸우는 거 보니 100% 그동안 남편이 온갖 거를 자기 엄마한테 다 가져다준 것 같다", "남한테 받은 선물은 가정 내에서 끝내라. 여기서 가정이라는 굴레는 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을 말한다. 정말 드리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사다 줘라", "시어머니한테 준 게 서운한 게 아니다. 행실이 맨날 저랬을 것" 등 A 씨의 마음에 공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선물로 들어온 음식을 시어머니에게 다 준 남편에게 서운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남편과 가게를 운영 중인 40대 여성 A 씨는 "남편은 어려서부터 시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외아들이다. 결혼하고도 시댁과 가까이 살아 자주 왕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 역시 시어머니와 큰 문제 없이 지냈지만 최근에 남편에게 서운한 일이 생겼다"라며 "가게 직원이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당고 선물을 사 왔다. 가게에서 미리 한 입 맛 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마침 남편이 업무차 나갔다가 온다고 하길래 상할까 봐 집에 갖다 놓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과 집에 가는 길에 '아까 먹은 당고 너무 맛있었다. 빨리 가서 또 먹고 싶다'고 하자, 남편이 말도 없이 시어머니께 당고를 전부 갖다드렸다. 전 그날따라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종일 쫄쫄 굶은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당시 A 씨가 "내가 그렇게 맛있게 먹는 거 보고도 어머니께 다 갖다드리냐? 진짜 안 남겨놨냐? 내 입은 입도 아니냐?"고 속상해하자, 남편은 "우리 엄마도 떡 좋아하시니까 당고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그랬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A 씨의 마음은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남편은 제게 밥 먹었냐고 한 번도 안 물어봤다. 서운함이 폭발해 현재까지 대화를 안 하고 있다"라며 "남편도 처음엔 사과하다가 '당신이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고 되레 화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도통 분이 안 풀린다. 제가 너무한 거냐?"라고 했다.

누리꾼들이 "아내와 함께 받은 선물인데 어머님 드릴 거면 적어도 얘기는 했어야지", "이런 거로 싸우는 거 보니 100% 그동안 남편이 온갖 거를 자기 엄마한테 다 가져다준 것 같다", "남한테 받은 선물은 가정 내에서 끝내라. 여기서 가정이라는 굴레는 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을 말한다. 정말 드리고 싶으면 본인이 직접 사다 줘라", "시어머니한테 준 게 서운한 게 아니다. 행실이 맨날 저랬을 것" 등 A 씨의 마음에 공감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