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중국인 부동산 매입’ 문제 지적에 김동연 “尹 뭐했나” 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정치권 뜨거운 감자인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 문제'를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야당 의원 간에 설전 벌였다.
그러자 김은혜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은 중국에서 (부동산 구매 규제로) 묶여 있는데 상호주의 맞나"라며 "3년간 외국인 투자가 제일 많은 곳이 경기도, 사회주의라고 옹호하셨던 중국인이다. 투기 조사를 경기도에서 몇 번이나 시행했나"라고 질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치권 뜨거운 감자인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 문제'를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야당 의원 간에 설전 벌였다.
이와 관련한 김동연 지사의 답변이 여야 간 싸움으로 촉발되기도 했다.
20일 경기도청에서 연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성남분당을)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국에서 부동산을 살 수 없다고 했는데 동의하는가,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땅을 산다. 공정한가"라고 물었다.
김 지사는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다. 어떻게 사회주의 국가에 맞추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은혜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은 중국에서 (부동산 구매 규제로) 묶여 있는데 상호주의 맞나"라며 "3년간 외국인 투자가 제일 많은 곳이 경기도, 사회주의라고 옹호하셨던 중국인이다. 투기 조사를 경기도에서 몇 번이나 시행했나"라고 질문했다.
이어 "모든 선동은 언어를 교란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진짜 선동은 김동연 지사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중국인 부동산을 조사해서 우리나라 국민 역차별 진상조사하시고 자금출처 조사하고 실거래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선동과 혐오의 언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사가 아니라 김은혜 의원이 선동과 혐오의 언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사회주의 국가다. 중국사람도 그 안에서 집과 땅을 마음대로 못 산다. 그런 나라를 보고 상호주의를 얘기하는 것은 개념조차 모르고 계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계속 정치권이 중국 혐오를 부채질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한다. 이와 같은 혐중 발언이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정치·경제 상황에서 APEC을 앞두고 어떤 도움이 될 지, 국익과 경제에 한번 따져봤으면 좋겠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한 지 5개월 됐다. 경제는 흐름이고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수년간, 어쩌면 그 이상의 여러 가지 인과 관계가 얽혀있는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에 가장 큰 원인은 지난 3년 동안 과거 정부 때 어떤 일을 했으며, 이와 같은 중국, 외국인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어떤 걸 하고 있는지 저도 여쭙고 싶다"며 반격했다.
이 같은 발언에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이거 경기도 국정감사다. 알고 말해라"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지은·이명호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