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설경구 "날것이었던 류승범, 15년 만에 만나니 품 넓어져 좋아"

정유진 기자 2025. 10. 20.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설경구가 후배 류승범과 약 15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며 "품이 넓어져 좋더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15년 전 '용서는 없다'(2010)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범과 이번 영화에서 재회한 것과 관련해 "(제작사) 사무실에서 처음 봤는데, 한 시간 얘기하다가 내가 내 입으로 '너 많이 바뀌었어' 그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인터뷰]
설경구/ 넷플릭스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설경구가 후배 류승범과 약 15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며 "품이 넓어져 좋더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15년 전 '용서는 없다'(2010)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범과 이번 영화에서 재회한 것과 관련해 "(제작사) 사무실에서 처음 봤는데, 한 시간 얘기하다가 내가 내 입으로 '너 많이 바뀌었어'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범도) '요즘 많이 바뀌었어요?' 하는데 '어' 했었다, 별다른 거를 많이 한 건 없는데 내 눈에 느낌이 바뀌어서 나타났다"며 "품이 넓게 바뀌어 나타났다, 너무 좋았다, (결혼이) 그게 영향 줬는지는 몰랐는데, 없진 않을 것이다, 품이 (상대를) 끌어안을 것 같은 사람으로 와서, 그 모습이 되게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류승범은) 이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느냐"는 말에 "예전에는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본인도 알 것"이라며 "영화에서 보여준 날 것의 모습이 있었고 싫으면 싫은 거소, 좋은 것과 싫은 것이 정확했다, 그런데 지금은 싫은 것도 다 포용한다, 되게 멋지게 변했다"고 밝혔다.

설경구/ 넷플릭스 제공

또한 "(류)승범이도 촬영 전에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고 또 읽고 아이디어를 내고한다, 사실 슬로바키아에서 왔다 갔다 했는데 피곤한 일이다, 하루인가 이틀인가 (짧게 촬영을 위해서)왔다 간 적도 있다"면서 "(류승범이)밖에서 의자에 이렇게 앉아서 자는데 안쓰러우면서 편안해 보이더라, (그래서) 사진도 찍었는데, 예전 같으면 조용한 데서 잘 텐데 거기서는 (드러난 곳에서)해바라기 같이 자더라, 뭐라 말로 표현하기 그렇지만, 그 사람 자체의 편안함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극 중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를 연기했다.

한편 '굿뉴스'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 '길복순'(2023)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19일 기준 한국에서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며 호평받고 있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