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진 초겨울 날씨 “어디서 외투 살까”

가을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같은 날씨가 성큼 찾아왔다.
백화점과 아웃렛은 물론 온라인몰도 두터운 옷을 찾는 고객을 위해 서둘러 할인전에 돌입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 판교점 등에서는 겨울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선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노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패딩 ‘눕시’ 올겨울 시즌 첫 신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22일부터 아우터 스페셜 위크를 열고 코트, 패딩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스페이스원은 한섬 컨템포러리, 김포점은 듀베티카·페트레이 아우터, 송도점은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가 상품전을 연다.
롯데아울렛 전점은 ‘다운 코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모조에스핀, 듀엘, 올리브데올리브 총 40개의 여성, 영패션브랜드가 참여해 10~20% 추가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22일까지 ‘2025골프페어’를 진행한다. 아디다스골프, 마스터바니, 파리게이츠, 캘러웨이 등 유명골프브랜드가 총출동해 패딩점퍼, 경량조끼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는 22일까지 ‘코트페어’를 열고 스튜디오 톰보이, 나이스클랍 등의 가을 겨울 아이템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까지 가을·겨울 패션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멘즈위크와 우먼스위크를 열고 브랜드별로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가전·가구·침대·침구·키친웨어 등을 구입하면 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SSG닷컴은 20일부터 26일까지 ‘패션·명품 쓱세일’을 통해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판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타임딜’을 열고 아미 맨투맨 티셔츠와 구찌 울 머플러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하루 단위로 열리는 ‘원데이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다운 재킷과 헤지스 여성 코트 등을 파격가에 내놓는다. W컨셉은 29일까지 ‘프리쇼’를 열고 겨울 옷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23일까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웃도어 페스타’를 열고 20여 개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다운재킷, 구스다운, 롱패딩 등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해외 명품 및 모피 브랜드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아우터를 싸게 판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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