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프테라퓨틱스, IPO 도전…"롯데·녹십자와 손잡고 글로벌 성장"

김도윤 기자 2025. 10. 20.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주요 기업과 힘을 합쳐 공동으로 연구하는 사업 전략을 추구한다"며 "잠재력이 큰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제약기업이나 바이오텍과 시너지를 내며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색다른 동반성장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기업 개요/그래픽=김지영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GC녹십자, 유한양행 등과 손잡은 바이오텍(바이오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했고, 국내 유수의 제약사·바이오 기업과 복수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뽐냈다. 다만 대규모 글로벌 기술이전 경험이 없는 데다 상대적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 과정이 초기 단계란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받을 수 있단 분석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심사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한 신약 개발 회사다. 주로 항암제와 안과 질환 치료제를 연구한다. 이중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연구 경쟁이 치열한 신약 기술을 토대로 여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자체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 잠재력이 큰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역량을 보유했단 점이 강점이다. 이를 토대로 이중항체와 ADC 등 영역에서 다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실제 카나프테라퓨틱스가 발굴한 여러 신약 파이프라인은 국내 주요 제약사에서 경쟁력을 인정했다. 앞서 2022년 오스코텍과 동아에스티, 2023년 롯데바이오로직스, 2024년 유한양행과 GC녹십자 등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와 차세대 항암 기술로 인기가 높은 ADC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비상장 때부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그동안 국내 제약사 등에 기술이전한 다수 파이프라인이 앞으로 본격적인 임상 연구에 돌입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IPO를 결정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연구 초기 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도화한 뒤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한 예로 오스코텍에 기술이전한 항암제 파이프라인 'KNP-502'는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3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때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올해 들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에 속도가 붙은 점을 고려하면 내년 공모 과정에선 이보다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을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주요 기업과 힘을 합쳐 공동으로 연구하는 사업 전략을 추구한다"며 "잠재력이 큰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제약기업이나 바이오텍과 시너지를 내며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색다른 동반성장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22년부터 다수 국내 기업과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 계약을 맺는 등 조기 사업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동안 협업 관계를 구축한 파이프라인이 줄줄이 임상 연구에 진입할 시점"이라며 "이제 2단계 사업화 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시기로, IPO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