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떠난 후 ‘무덤’ 된 인도네시아, ‘WC 4강-맨유 출신’ 감독 선임하나…’제안 수락할 준비되어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루이 반 할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신임 감독 후보로 반 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력만 본다면 클라위버르트 감독보다 더 나은 이름이다. 하지만 74세인 그의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 만일 축구협회가 반 할 감독 선임을 시도한다면, 이는 단기적인 선택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루이 반 할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볼라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반 할은 암에서 회복한 후 74세의 나이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감독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후 하락세를 겪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U-23 대표팀을 겸직하며 AFF 챔피언십 준우승(2020),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1회(2023), 동메달 1회(2021), AFF U-23 챔피언십 준우승(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위(2024)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선 2-0 완승을 거두며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모종의 이유로 신태용 감독을 경질,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하며 새 판 짜기에 나섰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선임 전부터 이렇다 할 감독 커리어가 없다는 지적을 받은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를 상대로 모두 패배하며 본선행이 좌절됐다. 결국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약 9개월 만에 클라위버르트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섣부른 감독 교체로 피를 본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역임했던 반 할 감독 선임을 노리는 중이다. 네덜란드 국적의 반 할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3위를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3년 전, 전립선암 투병 소식과 함께 사실상 축구계를 떠난 것처럼 보였던 반 할(올해 그의 완치 소식이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신임 감독 후보로 반 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력만 본다면 클라위버르트 감독보다 더 나은 이름이다. 하지만 74세인 그의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 만일 축구협회가 반 할 감독 선임을 시도한다면, 이는 단기적인 선택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