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사장 “대왕고래 탐사는 투자의 일부… 첫 실패로 중단한 건 아냐”

세종=이주형 기자 2025. 10. 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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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20일 "대왕고래 탐사는 투자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고, 첫 번째 실패를 했다고 중단한 것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1번을 개발하는 데 대규모 자금을 지출하고 회수하지 못하지 않았으니 회수율이 0%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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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0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왕고래 유망구조 시추사업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20일 “대왕고래 탐사는 투자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있고, 첫 번째 실패를 했다고 중단한 것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1번을 개발하는 데 대규모 자금을 지출하고 회수하지 못하지 않았으니 회수율이 0%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탐사에서 개발로 진행하기 위해선 돈이 10배 정도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석유공사가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 하베스트를 인수하고 8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지만 1%도 채 안되는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원탐사는 탐사광구, 개발광구, 생산광구 등으로 나뉘는데 하베스트의 경우 생산광구로 많은 돈이 드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하베스트 부분의 경우 리스크 관리 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용역사 선정이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여태까지는 자체적으로 결정을 해왔다”면서 “규정을 세심하게 실피지 못한 부분이 있다. 앞으로는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9월 19일 마감된 해외 투자 유치 입찰에 복수의 외국계 메이저 기업이 참여한 것과 관련해 “메이저 업체들이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정부의 예산 삭감 등을 다 알고 있다”면서 “그러면서도 돈을 투자해서 오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이저 업체들의 인력으로 이들 기업들은 향후 5년, 10년 전문가들을 투자, 할애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이 (사업성이 있는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차 점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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