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뉴욕한인회, 워케이션·런케이션 참여 촉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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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미국 동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전날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뉴욕한인회와 상생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현 뉴욕한인회 국제교육위원장은 "업무협약이 단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와 뉴욕이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공통점을 활용해 관광 분야 교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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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한인단체 3곳과 교류협력 방안 논의
제주도가 미국 동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홍보·참여 촉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사업 △협약기관 간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및 상생 기반 마련 등이다.
오 지사는 “뉴욕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은 한인사회 발전과 고국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제주의 미래와 미주 한인사회의 번영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뉴욕한인회 임원진들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최승현 뉴욕한인회 국제교육위원장은 “업무협약이 단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와 뉴욕이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공통점을 활용해 관광 분야 교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선 뉴욕한인회 차세대교육위원장은 “뉴욕의 차세대 젊은 층과 제주 청년들이 교류해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양 지역이 큰 이익을 볼 것”이라며 “제주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데 뉴욕한인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워싱턴제주도민회는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400여 명의 제주도민이 고향의 정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려고 만든 단체”라며 “고향 제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와 연대”라며 “제주도민회 회원들이 제주와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21일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미주 최대 규모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를 보유한 초당적 비영리단체로, 한인 관련 입법 지원과 한미 공공외교, 시민정치 교육 등을 추진하며 전국 단위 한인 풀뿌리 정치 참여운동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와 한인 권익 신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받았다.
오 지사는 김동석 대표를 만나 제주도-미주한인유권자연대 간 청년 인턴십 및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제안하고, 제주 청년들이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은 2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등 제주도의 선도적인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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