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vs 김고은 맞대결 최후 승자는?…화제성 터진 두 작품, 막 내렸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대표 OTT프로그램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캐스팅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기대작으로 맞붙었다. 공개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주연 배우 전지현과 김고은 역시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역대급 라인업 싹 다 모았다! 2025년 최고 기대작 '북극성'
디즈니+는 지난 10일 드라마 '북극성'을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첩보 멜로를 담은 작품이다.
'북극성'은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에 이름을 올리며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또 '아가씨'부터 '헤어질 결심', '작은 아가씨'까지 촘촘하게 얽힌 인물들의 서사와 예측 불가의 전개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정서경 작가의 필력이 빛을 발했다.
전지현은 책상에 태극기를 붙여놓고 공부할 정도로 남다른 애국심으로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외교관이 된 유엔대사 서문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 이후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강동원은 세계적인 용병회사 발키리 그룹의 에이스로 알려진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 역을 맡았다. 우연히 위험에 빠진 서문주를 구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벼랑 끝에 위태로이 선 그를 구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서치', '스타트렉' 시리즈로 주목을 받는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합류해 글로벌한 인기를 견인한다. 그가 맡은 미국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 가장 적대적인 정책을 지지하는 인물이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비밀에 대해 결정적 단서를 쥐고 은밀하게 문주를 조력한다.
이외에도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 명품연기력을 보유한 '어벤져스'가 '북극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 만으로 화제를 모은 '북극성'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다 미치지 못한 아쉬운 평을 받으며 조용히 막을 내렸다.


▲ 일생이 얽히고설킨 두 여자의 이야기!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는 12일 드라마 '은중과 상연'을 공개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김고은과 박지현이 10대에서 40대까지 폭넓게 연기하며 '연기 차력쇼'를 선보였다. 김고은은 평범한 듯하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 작가 류은중을, 박지현은 유명 영화 제작자이자 류은중의 가장 절친한 친구 천상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사람은 10대부터 40대에 걸쳐 열연을 펼치며 그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임에도 상대의 감정을 알지 못해 벌어지는 오해와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10대 시절 풋풋했던 일상부터 대학 동아리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한 20대 시절, 절교 후 불편한 재회를 하게 된 30대, 마지막으로 40대까지 그려내며 '은중'과 '상연'의 인생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건으로 가까워지고, 또 멀어지기도 하는 은중과 상연의 복잡미묘한 감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유발했다.
'은중'을 연기한 김고은은 "'은중'이는 가난이나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인물"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곁에 두고 싶은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박지현은 "상연'이는 솔직하지 못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인물"이라고 밝히며 "어린 나이에 성숙한 척해야 했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고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더했다.
해당 작품은 잔잔한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며 공개 2주 차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부문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세기의 맞대결을 예상했지만 아쉽게도 조용한 화제성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한 가운데, 팬들은 화제성에 비해 작품성은 좋았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디즈니+ '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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