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느려진 이유는?…“낮은 수심과 민간회사 민원 때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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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한강버스 속도가 늦어지고 운항 시간이 당초 발표보다 길어진 배경에는 대해 한강버스 수심과 민간 유람선 사업자의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강버스로부터 받은 한강버스 시범운항 계획과 TF위원 조치현황 등의 자료에 따르면 ㈜한강버스 측은 한강버스 테스크포스(TF)위원들이 '수상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를 위한 접이안 시간 단축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현재 한강에 대한 수심 확보 부족, 민간 유도선 사업체 등의 민원으로 정시성 확보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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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확보 부족 등으로 정시성 확보 불가”
![한강버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ned/20251020134648019ahpb.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의 한강버스 속도가 늦어지고 운항 시간이 당초 발표보다 길어진 배경에는 대해 한강버스 수심과 민간 유람선 사업자의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강버스로부터 받은 한강버스 시범운항 계획과 TF위원 조치현황 등의 자료에 따르면 ㈜한강버스 측은 한강버스 테스크포스(TF)위원들이 ‘수상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를 위한 접이안 시간 단축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현재 한강에 대한 수심 확보 부족, 민간 유도선 사업체 등의 민원으로 정시성 확보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TF위원들이 정시성 확보를 위한 감속운항 구간에 대한 손실시간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한강버스 측은 같은 이유로 답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시성 확보 불가’에 대해 “한강에서의 시범운항 결과 수심문제 등으로 당초 계획돼 발표된 시간표를 지킬 수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18일 운행을 시작했다. 정식운항 첫날에는 승객 4361명이 탑승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당초 ‘15~30분 간격, 일반노선 75분, 하루 68회 운항’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 운항은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만 운행됐다. 마곡~잠실 일반 노선은 애초 75분에서 127분으로, 급행은 54분에서 82분으로 각각 52분, 28분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22일과 26일 등 전기 계통의 문제가 생겨, 한강버스가 회황하는 일도 있었다. 결국 서울시는 운항 열흘 남짓 만에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했다. 정식 운항 이후 잦은 사고와 기계적 결함이 발견된 만큼 승객 안전을 위해 추가 시범운항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한 후 시민 탑승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한강버스 자체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이용자 800명(만 18세이상)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조사 방식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 응답이 86.3%(690명), ‘불만족한다’ 응답이 13.7%(110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족한다’ 응답은 남성(84.4%), 여성(88.0%) 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91.7%), 30대(88.4%), 50대(87.8%), 40대(86.3%), 70대 이상(80.8%), 60대(79.4%) 순이다.
만족 이유(복수선택 )로는 이용 요금 합리성(53.2%)이 가장 많았다. 다음이 실내 공간의 쾌적성(39.6%), 선착장까지 접근성(22.3%), 선박 승하차 과정 편리성(18.3%) 순이었다.
불만족 이유(복수선택 %)는 선착장까지 접근성(44.5%), 선박 승하차 과정 편리성(27.3%), 선착장 내부 대기시설(21.8%), 운항 안정성(진동, 소음, 흔들림, 19.1%) 순으로 많았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한강버스 탑승을 추천한다는 답변도 88.8%에 달했다. 선착장 시설은 ‘만족한다’ 응답은 90.3%, ‘불만족한다’ 응답은 ‘9.7%’였는다. 특히 30대와 40대가 각각 92.8%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요금 체계 만족도도 94.5%로 높은 편이었다.
한강버스 이용 목적(복수선택 )은 ‘한강 위에서 이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기 위해(74.0%)’ ‘한강 경치를 감상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53.0%)’ ‘이용 요금이 합리적이어서(14.9%)’ ‘교통정체 없이 목적지까지 편리한 이동을 위해’(8.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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