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 첫 3800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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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우려가 잦아든 영향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을 위해 뭔가를 한다면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미중 갈등에 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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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mk/20251020133904907dlhy.jpg)
20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25포인트(1.37%) 상승한 3800.14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71% 오른 3775.40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7% 오른 3803.86까지 치솟았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우려가 잦아든 영향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중국이 내야 할 관세를 낮춰줄 수 있다면서 중국도 미국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달 1일부터 100%의 추가 관세를 중국에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을 위해 뭔가를 한다면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미중 갈등에 대해 한발 물러선 모습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5.72%), 운송장비·부품(2.17%), 금융(1.8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0.79%), 유통(-0.35%), 비금속(-0.33%) 등이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428억원, 40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홀로 378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3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3.22%), 삼성바이오로직스(1.79%), 두산에너빌리티(0.62%), 현대차(1.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1%), HD현대중공업(0.29%), 기아(2.23%), KB금융(2.19%)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44포인트(1.92%) 상승한 875.98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7억원, 57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3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0.35%)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불기둥을 세웠다. 알테오젠(2.77%),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7.78%), 레인보우로보틱스(4.37%), 펩트론(8.68%), 파마리서치(9.24%), HLB(4.90%), 리가켐바이오(4.71%), 에이비엘바이오(2.21%)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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