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명 사망원인 몰라"…캄보디아서 한국인 변사 사건 5년간 급증

류원혜 기자 2025. 10.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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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변사 사건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변사자 수는 총 82명이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은 이날 양자회담을 열고 최근 급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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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사진=뉴스1

최근 5년간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변사 사건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변사자 수는 총 82명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1명→2022년 11명→2023년 21명→2024년 22명이다. 올해 9월까지 확인된 변사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변사자는 자연사가 아닌 범죄에 의해 죽었을 것으로 의심이 가거나 사망원인이 불분명한 사람을 뜻한다.

지난 8월에는 경북 예천군 출신 대학생 박모씨(22)가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7일에는 캄보디아와 인접한 베트남 국경 지역에서 30대 한국 여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박씨에게 통장을 개설하도록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해 현지 범죄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A씨(20대)를 구속한 상태다. 박씨 시신에 대한 한국과 캄보디아의 공동 부검은 20일 이뤄진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은 이날 양자회담을 열고 최근 급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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