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주 차…'재판 문제·김현지 출석' 놓고 여야 또 공방

이경원 기자 2025. 10.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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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 2주 차, 오늘(20일)은 무려 13곳에서 감사가 진행 중인데, 지난주와 같은 논란이 반복됐습니다.

오늘 열린 서울고등법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정감사장에 나온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중산층의 주거 이동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지적과 관련해, 수요를 안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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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 2주 차, 오늘(20일)은 무려 13곳에서 감사가 진행 중인데, 지난주와 같은 논란이 반복됐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린 서울고등법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지난 3월, 서울고등법원은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는데, 민주당은 검찰이 상고한 바로 다음 날 사건 소송 기록을 대법원에 서둘러 접수한 의도를 따져 물었습니다.

[김기표/민주당 의원 : 누군가 대법원에서 지시를 해서 빨리 기록 만들어서, 선고 나자마자 상고 하자마자 올려라라고 지시했다고밖에 보이지 않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법원이 신속히 처리하는 것은 법원의 책무라며, 민주당이 과도한 의혹 제기를 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의원 : 인제 와서는 "왜 빨리 결론을 내렸어? 그러니까 대선 개입한 것 아니야?" 이런 식의 프레임을 씌워 가지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춘천지방법원 관련 질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춘천지법은 나 의원의 배우자 김재호 법원장이 재직 중입니다.

산림청 국정감사에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놓고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김인호 산림청장과 시민단체에서 함께 일한 적 있다며, 임명 과정을 짚기 위해서는 김 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김 실장 증인 채택 문제를 정쟁화시키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국정감사장에 나온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중산층의 주거 이동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지적과 관련해, 수요를 안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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