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100억 빚보다 진상이 더 힘들어…3시간 동안 악담하더라" ('사당귀')

강지호 2025. 10.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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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진상 손님들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경기 양주시에서 놀이공원을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가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다.

이곳은 과거 임채무가 서울 여의도에 있던 67평의 고급 아파트를 팔고 놀이공원을 운영하며 한때 아내와 노숙했던 장소였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진상 손님이 왔을 때가 제일 슬프다"고 놀이공원 운영 중에 있었던 속상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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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임채무가 진상 손님들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경기 양주시에서 놀이공원을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가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임채무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놀이공원 화장실에 들어가 아내와 함께 간이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그는 "옛날 생각이 난다. 그때가 좋았다. 이렇게 손 붙잡고"라며 추억을 회상했고 아내는 "우리가 여기 살았을 때는 창고이지 않았냐"며 덧붙였다.

이곳은 과거 임채무가 서울 여의도에 있던 67평의 고급 아파트를 팔고 놀이공원을 운영하며 한때 아내와 노숙했던 장소였다. 그는 "여의도 살 때는 좋았다. 근데 이거(놀이공원) 시작하면서 있는 거 없는 거 다 여기다 넣었다. 이 나이에 남의 집에 빌붙을 수는 없으니 여기서 1년은 살지 않았냐"며 지난 기억을 이야기했다.

이어 임채무는 "그래도 지나고 보면 아름답고 행복했다. 난 또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시 갈 데가 없으니까 화장실을 치워놓고 1년을 살았다. 남에게 피해 주는 건 싫으니까 (자녀 집에서 신세 지는 건) 상상도 안 했다. 나 때문에 (자녀들이) 얼마나 불편하겠냐"며 화장실 노숙을 택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진상 손님이 왔을 때가 제일 슬프다"고 놀이공원 운영 중에 있었던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는 "불과 2-3주 전에도 젊은 부부가 와서 실컷 놀고는 '이따위로 해놓고 입장료를 받냐'며 환불을 요청하더라. 그래서 환불해 줬다. 그러면 가야 하지 않냐. 근데 입구에 서서 들어오는 손님에게 '들어가지 마라. 여기 더러운 데다'고 했다더라. 아내는 아무 소리 못 하고 그걸 가만히 듣고 있었다더라. 3시간을 그러다 갔다고 들었다"며 힘들었던 일화를 전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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