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품 대신 다이소지만…中관광객 몰려오면 '추경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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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논란이 많습니다.
논란 중 하나는 예전처럼 중국인이 명품을 쓸어 담지 않아서 경제적 효과도 더 이상 크지 않다는 우려인데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 더 오면 경제성장률이 0.05% 포인트 올라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이게 한국은행 전망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100만 명 증가 시, 한국의 GDP는 약 0.05%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023년 한은은 중국의 리오프닝, 경제활동 재개 당시 방한 중국인 관광객 100만 명이 늘어나면 한국의 GDP 성장률이 0.08%p 오를 것이라 추정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이 그 당시보다 낮아진 점,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커진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이보다는 성장률 제고 효과를 소폭 낮췄습니다.
단순 계산했을 때 중국인 관광객 200만 명 증가 시, GDP는 0.1%p 올라가는 것입니다.
정부가 성장률 0.1%p를 올리려면 수 조 원을 투입해야 하는데요, 앞서 12조 2천억 원을 투입한 1차 추경 당시 정부는 추경으로 경제 성장률이 0.1%p 상승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
정태호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경제 파급효과로 내수 기반 확충을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앵커]
실제 지난 상반기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883만 명 중 29%인 253만 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금액은 1천223달러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평균보다는 약간 높았는데요.
다만 중국인 관광객이 과거에는 명품 쇼핑을 즐겨했다면 최근에는 다이소나 올리브영 등 단가가 낮은 제품 구매를 많이 한다는 점에서 팬데믹 이전보다는 250달러 정도 지출금액이 낮아졌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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