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오십견,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knnews 2025. 10.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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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주로 50세 전후의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질환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발생해 어깨의 움직임이 점점 제한되고 통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노화로 인한 어깨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로 인한 미세 손상의 반복, 외상이나 수술 후의 부동(움직이지 않는 상태)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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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에스엠지 연세병원 정형외과 과장)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은 주로 50세 전후의 연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질환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발생해 어깨의 움직임이 점점 제한되고 통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노화로 인한 어깨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로 인한 미세 손상의 반복, 외상이나 수술 후의 부동(움직이지 않는 상태)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여성에게 비교적 더 흔하게 진단된다.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이다. 초기에는 견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악화돼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후 병이 진행되면 어깨의 움직임이 점점 제한돼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등의 일상 동작이 곤란해진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통증기 △운동 제한기 △회복기 등 3단계로 구분된다. 통증기에는 어깨 통증이 극심하며, 운동 제한기에는 통증이 감소하나 어깨가 굳어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들고, 회복기에는 서서히 움직임이 회복되면서 통증도 완화된다.

오십견의 관리와 치료는 통증 완화와 관절 운동 범위 회복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어깨의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므로 냉찜질, 소염진통제 복용, 물리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다소 완화되면 점진적인 스트레칭과 관절 가동 운동을 통해 어깨의 유착된 조직을 서서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도 하에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운 온찜질이나 따뜻한 샤워 또한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 혈류를 개선하고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고, 어깨를 자주 풀어주는 스트레칭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책상 업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사람은 어깨를 둥글게 말거나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피하고, 등의 긴장을 풀어주는 자세 교정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은 어깨 관절의 혈류를 증가시켜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극심하거나 6개월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관절경 수술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개인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오십견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범석 (에스엠지 연세병원 정형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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