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尹 면회한 장동혁… 국힘 위헌 정당 해산, 시간 문제”

박숙현 기자 2025. 10. 20.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민의힘이 내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헌법적 행위를 지속한다면 위헌 정당 해산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수감 중인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을 만나고 와 본인의 SNS에 글을 올렸다"면서 "무장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제2의 뭘 하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섬짓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판소원도 민주당 사법개혁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민의힘이 내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헌법적 행위를 지속한다면 위헌 정당 해산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수감 중인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을 만나고 와 본인의 SNS에 글을 올렸다”면서 “무장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제2의 뭘 하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섬짓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의 주범”이라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한 범죄자다. 무슨 해괴망측한 짓인가. 충격을 넘어 끔찍하고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싸우자고 투쟁까지 선동했다. 내란에 동조한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내란 세력과 손잡고 단단히 무장한 내란 수괴 피의자와 또 다른 계엄을 꾸미자는 말인가”라면서 “제2의 내란 선동이고 헌정 파괴 시도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의 발언은 장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뒤 SNS에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는 글을 올린 것을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면회와 발언을 두고 “헌정질서 부정 행위”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발표되는 당 사법개혁안에서 ‘4심제’로 불리는 재판소원 도입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재판소원’도 주요 사법개혁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으로 추석 연휴 등 사법개혁 특위에서 재판소원 문제에 대해 논의하다가 마무리를 못해서 당 지도부의 의견으로 재판소원에 대한 입법발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사법특위 안에서 빠졌다는 것이지, 사법개혁안에서 빠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재판소원도 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 특위가 마련한 개혁안에 더해 지도부의 결정으로 재판소원 건도 함께 공론화의 장에 올려진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