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 - 캄보디아에 ‘군사적 조치’? (사이버범죄 관련)합동 수사TF 등 외교적으로 풀어야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 - 캄보디아에 ‘군사적 조치’? (사이버범죄 관련)합동 수사TF 등 외교적으로 풀어야
▷ 소현정 :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을 급파했죠. 단장을 맡으신 김병주 최고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 소현정 : 급하게 캄보디아에 가셔서 현장을 직접 보셨는데 캄보디아 급파 목적 어느 정도나 달성했다고 자평하십니까?
▶ 김병주 :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요. 나름 많은 역할은 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교민들을 구출하고 또 사이버 범죄를 근본적으로 막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소현정 : 의원님께서 귀국 일정을 미뤄가면서 구출 작전에까지 참여를 하셨어요. 이 과정에서 현지 공조 잘 이루어지셨습니까?
▶ 김병주 :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아주 잘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처음에도 여러 루트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건 사실입니다.
▷ 소현정 : 첩보전을 방불케 했다는 표현까지 하셨던데요. 얼마나 급박하셨던 건가요?
▶ 김병주 : 상당히 급박했죠. 사실 제가 남양주을 지역인데 우리 지역에 사시는 분 어머니의 민원으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아들이 8월 15일에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여행을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는 거였고요. 제가 TF 단장으로 가게 되니까 아마 뉴스에 나오니까 시의원을 통해서 지역위원회로 꼭 아들을 구출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있었고요. 그래서 가면서 어떻게든 정모 군과 같은 젊은이가 더 많을 것이다. 어떻게든 구출을 한 명이라도 더 해와야겠다는 다짐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갔지만 실제 정모 군 같은 경우는 프놈펜에 있다는 것만 알았지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상태로는 찾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루트로 부탁을 드렸어요. 우리 대사관 루트하고 한인회 회장님이나 이런 분을 만나서 좀 찾아달라는 거하고 캄보디아 공무원 고위급에게도 부탁을 드렸고 현재 한국에 있는 우리 보좌진들한테 임무는 어머니하고 좀 소통을 해서 아들과 만약에 연락이 되면 위치를 알아야 찾으니까 위치를 좀 파악하도록 임무를 줬는데 다행스럽게도 지난주 금요일 출발하는 날 한 12시경에 위치가 대략 확인이 됐어요. 정모 군의 부모님과 정모 군의 친구들이 노력을 해서 전에 보냈던 사진 하나가 근거가 됐습니다. 사무실에서 밖의 전경을 찍은 사진이 있었고 밖에 사진이 이렇다 하고 30층 건물인데 여기 13층에 있다는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구글 맵에 찾아보니까 거기는 고층 건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쉬웠고. 그렇지만 구글 맵 갖고는 안돼서 우리 보좌진들이 한인 회장님이나 한인회를 통해서 이런 건물이 어디 있느냐 수소문을 했고요. 그래서 찾을 수가 있었고. 그런데 그러면서 이제는 구출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적극적으로 캄보디아 고위급이나 정보당국, 또 우리 대사관에 찾자고 제가 제의를 강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금요일 오후 2시쯤 제가 떨어져서 전화로 하니 어렵더라고요. 부탁을 드려도 제가 있는 모처로 다 와라 해서 캄보디아 고위급은 본인의 신분 노출을 꺼려서 그런데 한 차관급 되는 아주 고위 공무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사관의 경찰 공무원 그리고 교포 그 지역을 잘 아는 분 몇이 모여서 회의를 했죠. 이걸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래서 상황을 지금 여러 루트로 확인을 했고 한인회에서도 엄청 도움을 줬는데 위치뿐만 아니라 위치가 확인되니까 한인회 자체도 찾아보겠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본인들도 경찰에 출동 요구도 하고 막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상황을 캄보디아 차관급 공무원이 다 듣더니 지금 이대로 하면 이 정보가 범죄 소굴 조직에 들어가면 숨어버린다. 지금부터 모든 그런 거에서 활동을 중지하고 자기가 적극적으로 돕겠다. 어차피 그분들이 신고해도 자기한테 몇 단계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좀 중지를 해달라 해서 제가 한인회에도 지금부터는 이쪽에서 작전을 할 테니까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고 거기서 급하게 진행이 되었죠. 그런데 호실이라든가 이런 데가 정확히 나와야 하는데 13층만 나와서 다시 한국에 전화해서 호실을 알아내야 된다. 정모 군의 친구한테 컨택을 해서 호실을 좀 찾아냈으면 좋겠다 해서 정모 군의 친구가 내가 취직을 하러 가고 싶은데 너 몇 호실인지 알아야 가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13층 13호에 있다는 겁니다. 그때부터 이제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이 이 정도면 작전을 할 수 있고 신신당부는 이것은 여기 모든 정보를 차단해야 된다, 다른 루트는. 같이 온 국회의원조차도 세부적인 건 알려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대사관도 그렇고. 그리고 구출해 온 후에 대사관이나 교포 사회가 나서서 그 사람을 케어하면 좋겠다는 제의가 있어서 거기서 급박하게 진행됐는데 고위급 차관급이 나서도 장벽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대로 그렇게 신고가 들어가면 경찰위원회가 먼저 열리고 거기서 거기를 급습할지 판단하고 또 경찰위원회가 열리는데도 평소 같으면 한 4~5일 후에 열린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게 결정 나면 한 3주 정도 지나서 거기를 급습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범죄 사실을 확인해야 되잖아요. 무조건 신고 들어왔다고 급습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간곡히 부탁을 드렸죠. 그러면 놓친다. 오늘 중에 급습해야 된다고 부탁을 드렸고 그 첫날 하원 의원과 둘째 날 오전에 다행스럽게 상원 부의장이나 이런 분들을 다 만났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한테도 좀 부탁을 드려라. 이거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로 했지 않느냐 해서 그런 분들 도움으로 다행스럽게 경찰긴급회의가 한 4시쯤 열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 소현정 : 상당히 빠르게 열렸네요, 그러니까.
▶ 김병주 : 네. 그런데 6시쯤 됐는데 경찰회의가 끝났는데 실망된 소식이 왔어요. 회의 결과 오늘 급습을 못 한다. 며칠이 걸릴 거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초조했죠. 그래서 다시 그분을 통해서 당 부의장이나 이런 분들 도움을 좀 받자. 전화 좀 해라 하고 또 우리로 얘기하면 국정원 기관 이런 데도 제가 그전에 좀 비밀리에 만났었거든요, 그런 고위급들을. 그런 분들의 도움으로 계속 요구를 했었고요. 그래서 저녁 8시 반에 좋은 소식이 왔습니다. 9시에 작전 개시하겠다고. 그래서 9시에 작전이 투입됐고 투입될 때 그럼 내가 같이 가면 안되겠느냐 했더니 저는 안되고 고위 차관급 그분은 현장에 가서 지휘하겠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은 갔는데 9시 10분에 또 안 좋은 소식이 왔어요. 13층 13호를 급습했는데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긴장이 많이 흘렸는데 그거와 똑같은 건물이 디귿 자 형태로 돼 있는데 B동으로 들어갔는데 A동, C동 어느 동인지를 확인해야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국내에 확인을 했더니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미 경찰이 급습했으면 같은 지역이니까 다 도망가고 숨을 테니까 빨리 이 2개 동 동시에 들어가면 어떻겠느냐 제안을 했었고요. 그래서 다행스럽게 캄보디아 경찰이 2개 조로 나눠서 동시에 급습했고 9시 20분에 극적으로 그 정모 군의 사진과 함께 신병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한 2분 후에 한국인 2명을 더 확보했다 해서 최종 젊은 청년 3명을 거기에서 구출하게 됐던 것이죠.
▷ 소현정 : 굉장히 상세하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한마디로 시시각각 굉장히 잘될 수도 잘 안될 수도 있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어쨌든 지금 정모 군을 포함해서 총 3명을 구출하셨는데 지금 이 작전에 대해서 이 질문부터 한번 먼저 드리겠습니다. 지금 캄보디아 교민이라고 하시는 분께서 SNS에 글을 올리셨는데 교민간담회에도 의원님이 나오지를 않았다 그러면서 마치 작전을 이끈 것처럼 영웅 프레임을 짰다 이런 말씀을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 김병주 : 그 부분은 충분히 그렇게 저는 오해하리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분도 초기에는 한인회의 멤버로 저를 많이 도왔거든요. 처음에 가서 정모 군을 찾기 위해서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래서 또 호텔을 식별하는데도 그 지역을 잘 아니까 도와줬거든요. 그러고 나서 한인회 자체도 또 찾기 위해서 한인회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같이 찾아가려고 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런 사항을 고위급 캄보디아 차관하고 2시에 회의할 때 쭉 지금까지 이렇게 진행이 됐다고 얘기를 했더니 그런 거 다 클로즈시켜야 된다. 왜냐하면 분명히 범죄 조직에 그 소식이 들어가게 되면 실제 숨어버리니까 그렇다. 자기가 책임지고 할 테니까 대사관 루트라든가 한인회 루트로 제가 찾기 위한 여러 루트로 했던 걸 다 클로즈시키고 지금부터 여기서 같이 하자고 제의를 해서 한인회에게 그동안 고마웠는데 당분간 하겠다 하고 그때가 오후 2시, 3시경이었는데 한인회 간담회가 4시에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황명선 최고위원한테 단장 임무를 대신해라, 나는 이 작전을 할 테니까. 그리고 한인회는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마라 해서 별개의 일정이 있어서 못 가는 걸로만 통보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 페이스북 쓰신 분이 그날 한인회 사회를 봤던 분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는 걸로 다 준비했는데 그냥 별도 일정 때문에 못 온다고 하니까 되게 서운해했던 것 같고요. 왜냐하면 한인 활동을 소홀히 한인을 무시하는 거냐 이렇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것 같고 그 이후에 급박하게 작전을 하다 보니까 한인회에 이런 정보를 처음에는 많이 공유했는데 작전 개시되면서부터는 공유를 못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분이 여러 가지를 그 내용을 보니까 오해한 부분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그다음 날 또 면담하고 저 혼자 남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 이후의 활동사항도 한인회에 제대로 설명을 못한 저의 불찰이죠. 그러다 보니까 페이스북에 좀 오해된 부분이 꽤 많고 서운한 부분이 많아서 어저께 한인회장한테 제가 전화를 드려서 자초지종은 한번 설명을 다시 드렸습니다. 작전 비밀상 어쩔 수 없었다는 한계를 좀 양해를 구했죠.
▷ 소현정 :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현지 대사관 영사가 ‘정보만 드릴 테니까 이 과정에서 빼주세요.’라고 말을 했다는데 이건 어찌 된 일일까요?
▶ 김병주 : 그때 2시쯤 거기 영사라고 하는 분은 아마 대사관에 파견된 경찰 영사라고 생각이 되는데 같이 2시에 했는데 그때가 대사관이 제일 바쁜 시간이었어요. 64명을 그날 저녁에 전용기에 태워서 한국으로 소환해 오는 날이었고 그날이 엄청 바빴거든요. 그래서 2시에 와서 회의하고 지금 자기가 너무 바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대사관의 일을 보고 계속 소통하자. 그리고 그 인원을 우리가 구출하면 바로 연락할 테니까 현장으로 와라. 왜냐하면 그때 우리 대사관이 개입돼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캄보디아 고위급도 그게 좋겠다. 대사관도 구출할 때까지는 손 놓고 있는 게 낫겠다. 그쪽 길 보세요 해서 그 표현이 빼달라 이런 건 바빠서 좀 빼달라는 그런 거였지 그 당시. 그런데 그런 것들, 아마 그분도 페이스북 쓰신 분도 누구를 통해서 그런 얘기를 들었겠죠. 그러면서 여기도 좀 오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고 나서 구출 작전이 끝나고 나서 바로 우리 대사관 경찰 영사를 불러서 자초지종을 하고 그다음 날 면담 갈 때 같이 갔거든요. 왜냐하면 그때부터는 대사관, 우리 경찰이 케어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정식으로 소환 작업부터 해서. 그렇게 돼서 그런 오해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구출하신 분에 대해서 이분은 용의자에 가까운 사람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주장이 나온 이유 중에 하나가 송환되신 64명도 지금 일단은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이 됐던 일종의 피의자이신 상황인데 이게 지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게 피해자냐 피의자냐 이런 이중적인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병주 : 그렇죠. 그분들은 사실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확률이 많죠. 가해자는 그분들의 여러 가지 사기 행각으로 보이스피싱이든 여러 행각으로 우리 국내에 피해를 본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니까 가해자인 거고요. 그리고 또 일부는 감금이 된 상태에서 본인들의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강압에 의해서 한 경우도 있을 수가 있고 또 어떤 부분은 자발적으로 했을 수도 있고. 그런 건 수사로 밝혀져야 될 거라고 보고요. 그렇지만 국가가 해야 되는 건 제일 중요한 건 범죄자든 아니든 우리 국민의 생명은 일단 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생명을 구하고 구출하고 나서 국내에 들어와서 수사를 통해서 시시비비를 가지고 거기에 대한 법적 응당한 책임을 지워야 되는 거죠. 그리고 법적 책임이 끝나면 다시 보통 사람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국가가 도와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는 첫 번째 관점은 우리 국민 하나라도 생명을 구해야 된다. 그리고 어느 루트가 가장 빨리 구할 수 있느냐 그런 걸 가장 관심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했던 겁니다. 사실은 정치쇼라고 비난하는 분이 있는데 저는 39년 동안 우리 청년들과 국가와 나라를 지켰는데 그 청년들이 위기에 빠져 있고 자식을 둔 아비로서 자식이 그런 상황이면 만사 제치고 가서 구출하는 게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범죄자든 아니든 간에. 그렇게 국가의 책무를 다시 한번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의원님께서 이번 캄보디아 사태를 놓고 배후에 중국계 조직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셨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언급하셨어요.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 김병주 : 가서 실태를 확인해 보니까 중국계도 있고 여러 대규모 조직으로 구성이 돼 있더라고요. 저는 보이스피싱은 사이버 범죄가 소규모인 줄 알았는데 그런 대규모의 어떤 조직이 아주 많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꼭 중국만이 아니라 중국이 많은 것 같고 여러 국제 범죄화되어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캄보디아 정치권 상하원 간에도 얘기를 나눴을 때 이것은 단순히 두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초국가적인 문제다. 그래서 이거는 협력을 해서 발본색원해야만 서로 관계도 좋아지고 대한민국 국민이든 캄보디아 국민이든 피해가 없다, 우리 동포도. 그런 데 서로 의사를 동의했고요. 앞으로 그런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 소현정 : 청년 일자리 문제가 이번 사태에서 얼마나 어떻게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 김병주 : 이번에 봤을 때 제가 구출한 3명도 확인해 봤을 때 비정규직이었거든요. 알바로 전전을 했습니다. 사실 청년들이 정규적인 일자리가 있었다면 그런 유혹에 빠질 확률이 적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단순히 그렇게만 볼 게 아니라 저는 이번에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이건 너무나 심각하고 정치권에서 해결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또 여러 가지 보장을 해야겠다는 걸 했고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에서도 사실 청년들에게 생활 보장이라든가 일자리를 구하는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는 정치를 하면서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특히 청년의 삶을 책임져야겠구나 하는 것을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앞으로 그런 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매진할 예정입니다.
▷ 소현정 : 코리안데스크 관련해서 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동수사 TF를 지금 꾸리려고 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캄보디아 고위층들과 범죄 조직의 결탁 부분을 지적하면서 합동수사 TF 성과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관측을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 저는 합동수사 TF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경찰관 세 분이 우리 대사관에만 파견돼 있거든요. 그런데 합동수사 TF는 우리 경찰관을 캄보디아 경찰에 파견하는 겁니다. 그래서 공동 수사를 하는 거죠. 그게 코리안데스크라고도 용어를 쓰고요. 이번에 캄보디아는 합동수사 TF라고 썼고 거기에는 아마 국정원 요원들까지 포함될 걸로 포함이 되고요. 그러면 피해 신고가 가면 빨리 또는 어떤 이런 사건 신고가 가면 빨리 수사가 가능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저는 양 상원 의원들에게 한 가지 더 요구했어요. 합동 수사 TF만 구성돼서는 어렵고 우리가 파견한 우리 경찰관에게 한국인 수사에 대한 수사권을 좀 줘라. 그러면 너희 캄보디아 경찰 인력이 부족한데 메꿀 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제의를 했더니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하더라고요. 만약 수사권을 받지 않고 TF가 구성이 되면 직접 한국 경찰관이 갈 때 항상 캄보디아 경찰이 주가 되고 우리는 보조가 될 확률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수사권을 만약에 가지면 한국인에 대한 사건, 사고는 빨리 가서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가 있는 거죠. 이것은 지난번에 필리핀에서 사례에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필리핀에서 우리 한국인 사망 사고가 엄청나게 났었거든요, 사기 사건이. 그래서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에 우리 경찰을 파견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범죄가 급격히 줄어들었던 사례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되게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양 국가 캄보디아와 우리가 합의를 했고 이번 주 아마 실무 협의가 이루어질 겁니다. 구체적인 어떤 절차로 임무를 수행하고 어떤 역할을 서로 분담할지 그런 것들을 하기 때문에 대단히 발 빠르게 지금 이재명 정부가 사이버 범죄를 퇴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소현정 : 군사적 조치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 의원님께서는 고려할 대상이 아니고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이유일까요?
▶ 김병주 : 당연하죠. 지금 외교적으로 저희 대책반도 가서 상하원 의원들 정치권에 이런 걸 호소했고 공감을 끌어냈고 정부 종합대응반도 가서 지금 64명을 소환할 뿐만 아니라 합동수사 TF를 만드는 등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이런 외교적인 노력으로 풀어야 되는 것이고요. 군사적 조치를 얘기하신 분은 개인적인 의견이고 우리 민주당이나 정부의 의견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보스가 모두 중국이다. 중국인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 그것은 진짜로 아무 말이나 막 하는 말 잔치라고 봅니다. 이렇게 나오면 중국과 전쟁하겠다는 겁니까? 보이스피싱은 중국이 주로 많이 헤드 역할을 하지만 각 국가마다 또 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초국가적인 범죄이기 때문에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러 국가, 캄보디아가 합심해서 이것은 퇴치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더욱더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이버 범죄는 이미 초대형화되고 초국가를 넘는 범죄가 되기 때문에 이런 걸 초국가적인 위협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중국, 일본, 동남아 여러 국가를 포함해서 협의체를 만들어서 공동 대응을 했을 때 효과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시간상 이게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APEC 정상회의가 대략 열흘 앞으로 다가왔고 지금 관세 관련한 협상이 숨 가쁘게 전개가 되고 있는데요. 김용범 정책실장이 어제 귀국을 하면서 상당한 의견 일치가 있었고 APEC 계기에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말을 했습니다.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지금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았다는 김용범 실장 발언을 볼 때 남은 변수가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 김병주 : 글쎄요. 저도 거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는데 정책실장 얘기처럼 갈 때보다 많이 합의가 됐고 한두 개가 남았는데 APEC 전에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지금 협상 중에 있는 거기 때문에 사실은 협상 중에 있는 사항들은 알더라도 왈가불가하는 건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정부와 정책실장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좀 믿고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 김병주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가정법원에 떨어진 ‘최태원-노소영 폭탄’…“불법 재산” 주장 나올까
- 나랏돈으로 설치한 ‘식당 표지판 9개’…결국 철거 결정
- “하반기에만 1조 원 샀다”…이더리움 투자사 집중 매수 나선 까닭 [잇슈 머니]
- [잇슈 SNS] 왕관 쓰고 오물 폭탄…트럼프, ‘왕은 없다’ 시위에 조롱 영상 공유
- 유니클로 잘 나가는데, 구찌는 안 팔린다?…이유 봤더니 [잇슈#태그]
- 10대 딸 둔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스스로 신고”
- 또 기내 보조배터리 ‘펑’…인천행 중국 항공기서 불길
- “직원 총출동”…기업들이 유튜브 홍보에 나서는 이유 [잇슈 머니]
- 스위프트가 입은 낡은 티 한 장에…해달 보호 기금 30여 억 모여 [잇슈 SNS]
- “7분 만에 왕실 보석 훔쳐”…루브르 박물관 턴 간 큰 도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