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순익 46%급감, 케잉그룹 뷰티사업 로레알에 판다

송태희 기자 2025. 10.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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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6천억원에 향수 브랜드 등 뷰티 사업 매각 

구찌,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이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뷰티 사업을 40억유로(약 6조6천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로레알은 케링의 향수 브랜드 '크리드'를 인수하고, 50년간의 독점 라이선스에 따라 케링의 보테가 베네타와 발렌시아가 브랜드로 뷰티 제품을 개발할 권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케링의 뷰티 사업 매각은 순부채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케링의 순부채는 6월 말 기준 95억유로(약 15조7천억원)에 달합니다. 

케링은 간판 브랜드인 구찌의 실적 부진으로 고전해왔습니다. 

케링은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올 상반기 순이익이 4억7천400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46%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찌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 떨어진 30억유로에 그쳤습니다. 

구찌는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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