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경영지원본부 칼럼] 회사는 3가지 인재 선택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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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좌우한다.
CEO의 의중대로라면, 회사의 인재는 人財와 人材 사이에 있어야한다.
人財인가? 人災인가? 이를 결정하는 것은 인재를 선발하는 회사의 기준, 채용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결국, 인재 선택은 CEO의 그릇 크기와 열정에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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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인재원장으로 근무할 때이다. CEO가 인재원에 와서 “홍원장은 인재를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는가?” 묻는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인재를 어떻게 정의하시느냐?” 질문하니, 웃으며 ‘인성이 좋고 직무 역량이 뛰어나고 성과를 내는 사람’이라고 한다. CEO는 인재를 인성, 직무 전문성, 업적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인재는 크게 5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人財, 人材, 人才, 人在, 人災.
CEO의 의중대로라면, 회사의 인재는 人財와 人材 사이에 있어야한다. 회사 내 근무하는 직원이 모두 人財 또는 人材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사람을 선택할 때, 3가지 기준을 가지고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첫째, 회사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의 채용이다. 신입 또는 경력으로 회사에 입사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다.
人財인가? 人災인가? 이를 결정하는 것은 인재를 선발하는 회사의 기준, 채용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 면접을 보는 임직원의 그릇 크기이다. 이 결정 요인에 의해 회사의 성장과 이를 이끄는 경영자의 씨앗이 심어진다.
둘째, 첫 직책자인 팀장의 선발이다. 팀장은 실무를 총괄하며 팀을 책임진다. 팀원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며 도전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팀장이다. 대부분 회사는 내부 팀원 중 팀장을 선발한다 선발의 기준은 업적, 전문성, 리더십, 인성과 주변 평판이다.
사람에 집중할 것인가? 담당하는 팀에 집중할 것인가?
팀장 한 사람이 팀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에 사실 팀의 역할과 책임, 팀 구성원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그 팀에 가서 팀원들을 한 방향 정렬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살펴 선발해야 한다. 이를 위한 팀장의 선발 프로세스와 기준은 매우 중요하다.
본부장의 추천에 의한 사장의 결정을 인사부서가 공지하는 것은 위험하다.
셋째, 임원을 선발하는 단계이다. 임원은 사업과 연계하여 전사 차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하며,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과 성과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팀장 중에서 인성, 업적, 직무 전문성, 리더십 등을 고려하여 내부 선발하는 경우, 신규사업이나 개발 등 회사의 내부역량으로 할 수 없을 때 외부영입하는 경우가 있다.
한 사람 임원의 무능은 회사를 위기에 빠지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내부 임원 선발의 경우, 사전 임원 후보자를 선정해 1년 정도의 기간동안, 주어진 도전 과제에 여러 프로세스를 두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과 결과를 엄격히 심사해야 한다. 조직과 구성원이 ‘우리 회사의 임원 되기는 정말 어렵다’는 말이 회자되도록 해야 한다.
외부 영입 임원의 경우, 선발도 중요하지만 내부에 조기 적응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멘토링이 실시되어야 한다. 멘토는 CEO가 되면 가장 바람직하지만, 회사의 중요 임원이 담당하여 일, 관계, 문화, 성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 멘토링이 실시되어야 한다.
결국, 인재 선택은 CEO의 그릇 크기와 열정에 좌우된다.
누가 人財인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주도적으로 성장과 성과를 이끄는 사람이다.
人財는 상사의 의중을 파악하고 선 조치를 취해 회사와 사업을 키우는 사람이다.
CEO의 무리한 지시에 두 유형이 있다.
하나는 무조건 “예, 알겠습니다”하며, 배경도 모르고 반대 없이 강행한다.
CEO가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고, 나쁜 정보는 차단한다. 자신이 담당하는 조직과 구성원에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의 강압적 리더십을 발휘한다.
다른 하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재고를 요청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수시로 CEO를 만나 현안을 말하고, 안을 제시하며 대안 중심의 실행을 강조한다.
열린 소통으로 조직과 구성원이 심리적 안전감을 갖고 자율적으로 일한다.
무능한 참모와 유능한 참모는 사실 CEO의 선택이다.
모든 직원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고 실제 그렇게 일한다.
다만, 그 생각과 일이 회사와 전체를 위한 최선인가? 자신을 위한 최선인가?
이 판단의 책임은 리더의 몫 아닐까?
[홍석환 매경경영지원본부 칼럼니스트/ 현) 홍석환의 HR 전략 컨설팅 대표/전) 인사혁신처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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