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8.1%로 종영…김다미·신예은, 사랑과 꿈 다 찾았다

지난 19일 방송한 최종회에서는 김다미(고영례)가 영혼의 단짝 신예은(서종희)의 불행을 막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신예은이 진에 당선됐다. 김다미가 오랜 꿈을 이룬 신예은을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사건이 발생했다. 신예은의 수양 엄마 서재희(미숙)가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박지환(노상식)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신예은이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된 후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김다미는 그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김다미는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 사이 죄책감에 시달리던 신예은은 서재희의 계략을 알고 집을 나왔고, 갈 곳 없는 그에게 김다미 엄마 이정은이 또다시 손을 내밀었다. 김다미의 곁을 지극정성으로 지킨 허남준(한재필)은 의식이 없는 그에게 추억이 많은 '클로즈 투유(Close to You)'를 들려줬다. 홀로 추억 속을 헤매던 김다미는 그 노래를 듣고 기적처럼 깨어났다. 신예은은 그 누구보다 먼저 김다미에게 달려갔다.
1년 후, 김다미는 신예은이 양보한 장학지원금 덕분에 오랜 꿈이었던 대학 국문과에 입학했다.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 박예니(최정분)와 이원정(마상철)의 결혼식에서 허남준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오랜 시간 신예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준 김다미 오빠 전성우(고영식)는 기념 사진 촬영에서 신예은의 손을 잡아 곁에 서게 했다. 새로운 청춘 멜로를 예감케 한 설레는 순간이었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은 인천의 바닷가에서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음껏 웃으며 지난 날을 추억했다. 그리고 “고단하고 남루한 청춘이었지만, 서로가 있었기에 반짝반짝 찬란히 빛났던 그 시절의 우리”란 첫 회 오프닝 영례의 내레이션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 속에서 만날 파고와 격랑에 또 아프고 아물고, 웃고 웃겠지만, 우리는 늘 함께 할 것이기에 두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백번의 추억'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추억의 힘을 전하며, 지난 19일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7.8%를 나타냈고, 최고 9.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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