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백번의 추억' 실제라면? 신예은 아닌 김다미 선택”

허남준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백번의 추억' 종영 인터뷰에서 “어느 순간 김다미, 신예은 등 주변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들 사이에서 내가 굉장히 편안하다는 걸 느꼈다. 지나치게 자기주장 강하거나 그런 사람도 없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김다미에 대해서는 “질문을 정말 많이 했다. 나보다 대본을 보는 눈이 정말 깊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대본을 볼 수 있구나 싶다.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 평소에는 장난을 잘 받아줘서 누나 같다”고, 신예은에 대해서는 “농담도 주고받으며 결이 잘 맞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악역 등 센 이미지는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극 중 버스 안내양이었던 김다미, 신예은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은 그는 실제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나잇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말이 필요 없을 만큼 편안한 사이로, 신예은은 첫눈에 반해 순식간에 이끌리는 캐릭터로 나온다.
허남준은 “어릴 때는 한재필이 그랬던 것처럼 끌리는 사람을 만났을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결이 맞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더 끌리는 것 같다. 상대방 앞에서는 나다워지고, 같이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편안한 사람이 좋지 않나 싶다”며 “실제 이상형도 그렇다. 편안하고 대화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김다미(고영례)와 신예은(서종희)의 빛나는 우정,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허남준(한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에이치솔리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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