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20년 만에 이혼 확정…앞으로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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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0년에 걸친 갈등 끝에 이혼을 확정했다.
20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6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 중 노 관장의 재산분할 청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확정했다.
최 회장은 이 시기부터 노 관장과 별거에 준하는 생활을 이어왔으며, 이후 2017년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하며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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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0년에 걸친 갈등 끝에 이혼을 확정했다. 재산분할에 대한 판단은 남았지만, 두 사람은 1988년부터 37년간 지속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들의 이혼이 확정되면서 재계의 관심은 최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이사를 향하게 됐다. 최 회장이 법적으로 혼인신고가 가능해져 김 이사와의 관계 및 역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6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 중 노 관장의 재산분할 청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확정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회장은 2015년 12월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와의 사이에 혼외자(婚外子)가 있으며, 사실상 파탄에 이른 노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노 관장은 "가정을 꿋꿋이 지키겠다"며 협의 이혼을 거부했고, 최 회장이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노 관장도 2019년 12월 "SK 주식 등 재산을 분할해 달라"며 맞소송을 냈다.
두 사람의 혼인관계는 이미 2005년경부터 사실상 파탄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 시기부터 노 관장과 별거에 준하는 생활을 이어왔으며, 이후 2017년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하며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결국 실질적 파탄 이후 약 20년, 그리고 8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1988년부터 이어져온 37년간의 혼인관계가 막을 내리고 법적으로도 남남이 된 것이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김희영 이사는 최 회장의 법률혼 관계가 청산되지 않는 10년간 '동거인'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냉정한 사회적 통념과 법률적 지위의 한계로 보폭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두 사람이 공개석상에 함께 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2023년 10월 프랑스 파리의 한 저녁 행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김 이사는 항소심 선고 직후인 지난해 7월 티앤씨재단 이사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재계는 재산분할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남아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 6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랑스 미술가 발튀스와 미국 사진작가 만레이의 작품을 감상하는 사진을 올린 이후 별다른 소식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
최 회장과 김 이사가 공동 설립한 티앤씨재단은 올해 4월 SK그룹 산하 한국고등교육재단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나, 김 이사는 비상근인 이사직을 맡고 있어 출퇴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총수 배우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있더라도 당장 (최 회장과 김 이사가) 혼인 신고를 하거나 공개 행보에 나서는 등 특별한 변화는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적절한 시기와 순서를 고려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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