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시총 1000조 앞둔 반도체 투톱···주가 수익률 순위 껑충[이런국장 저런주식]

이충희 기자 2025. 10. 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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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불을 뿜으면서 양사의 최근 한 달 간 주가 상승률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18일~10월 17일)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39.58%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 1위는 121.01%를 기록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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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SK하이닉스 14위
삼성전자는 27위까지 올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판.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불을 뿜으면서 양사의 최근 한 달 간 주가 상승률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18일~10월 17일)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39.58%를 기록했다. 전체 코스피 종목 중 14위다. 이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33만 3500원에서 46만 550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7만8200원에서 9만7900원으로 25.19% 뛰며 27위에 올랐다.

직전 한 달(8월 18일~9월 17일) 동안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20.61%로 43위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상승률 11.71%로 상위 5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양사의 최근 주가 급등세는 미국발 기술주 훈풍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주 순풍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 본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0월부터 글로벌 업체 간 인공지능(AI)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AI 생태계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2026~2027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의 견조한 수요가 향후 1년 이상 가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최근 한 달간 주가 상승률 1위는 121.01%를 기록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였다. 앞서 코오롱은 8월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을 완전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 이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비상장사 전환을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대폭 줄었다.

이어 제이준코스메틱(025620)(75.85%), 일정실업(008500)(60.26%), 한미반도체(042700)(56.37%), 동양(001520)(52.72%) 등이 다음 순위에 올랐다.

상장 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091090)(-75.59%)는 최근 한 달간 주가 하락률 1위에 올랐다. 정리매매 첫날인 16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8.66% 급락했다가 17일에는 14.39% 상승하는 등 변동폭이 커지는 모습도 보였다. 또 최근 주가 조작 사건의 타깃 종목이 됐던 DI동일(001530)이 -48.02%로 2위에 랭크됐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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