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선거 여론조사] 도성훈 교육감 '현직 프리미엄'
절반 넘는 부동층 표심 당락 좌우

2026년 6·3 제9회 동시지방선거가 약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교육감 여론조사에서 도성훈 현 인천시교육감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다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까진 지지하는 차기 시교육감 후보가 없는 부동층으로 나타나며, 향후 이들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도성훈 시교육감이 18.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5%p다.
조사 결과, 도 교육감이 이대형(4.6%)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서정호(3.6%) 전 인천시의원, 임병구(3.3%) 인천교육연구소 이사장을 10%p 이상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그 뒤를 고보선(3.0%) 전 시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장, 이현준(1.7%) 인천교육의미래 창립준비위원장 등이 이었다.
도 교육감 지지율은 권역·나이별로는 고르게 분포했으나, 정치 성향에서는 진보 성향 응답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아직 선거가 본격화하지 않은 만큼, 응답자 2명 중 1명은 '잘 모르겠다(29.9%)', '지지 후보가 없다(25.2%)'로 답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시교육감 여론조사는 광역단체장에 비해 후보 인지도가 낮다 보니 그만큼 부동층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학부모 층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그에 따른 교육 행정에 관심이 높지 않은 만큼 현직에게 높은 지지율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0월17~19일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90.8%)와 유선전화 RDD(9.2%)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이며 올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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