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오 후 SES AI CEO, 이달 韓방문…AI 플랫폼 협력 가속

박한나 2025. 10. 20. 0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차오 후 SES AI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방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혁신 플랫폼 '분자우주(MU)'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2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이달 한국을 직접 방문해 국내 완성차·배터리 기업들과 MU 도입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차오 후 SES AI 최고경영자(CEO). SES AI 제공.


치차오 후 SES AI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방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혁신 플랫폼 ‘분자우주(MU)’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행보는 AI가 주도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이달 한국을 직접 방문해 국내 완성차·배터리 기업들과 MU 도입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MU 플랫폼은 기존 수년이 걸리던 배터리 소재 개발 기간을 1시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SES AI는 리튬메탈 배터리 사업과 함께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한 AI 서비스와 플랫봄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대차와 전기차용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공동개발(JD)을 진행 중이며 도심항공교통(UAM),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등을 위한 고성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한의 핵심 의제는 오는 21일(미국 시간 20일)에 일반에 공개되는 배터리 소재 발견 플랫폼 MU의 최신 버전 소개와 협업이다. 치차오 후 CEO는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AI 기반 배터리 연구 협력과 기업 현황에 맞는 MU 플랫폼의 국내 적용 도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ES AI는 MU 최신 버전 MU-1.0을 통해 기업들이 전해질, 음극재, 양극재 등 핵심 소재의 특성과 조성을 AI로 예측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재 분자 데이터베이스가 2억개로 확대한 데다 ‘지능형 유사분자’ 도출과 조성 특성까지 계산이 가능하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SES AI의 기술력과 한국 기업들의 생산·양산 역량이 결합될 경우, 차세대 배터리의 상용화 속도가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NE리서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도입으로 인한 총 배터리 개발 기간은 4년 11개월에서 3년 6개월로 약 29% 단축된다.

SES AI의 MU가 선행 연구 단계를 위한 AI플랫폼인 만큼 선행 연구 단계에서의 단축 효과가 40.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 초기부터 AI를 활용해 실험 후보를 신속히 좁히고 검증 시간을 줄여, 전체 셀 상용화까지 걸리는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AI가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에서 이제는 배터리나 신약 개발 등 특정 산업이나 전문 분야에 특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며 “AI를 잘 쓰는 기업이 더 빨리 움직이고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 승부처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미국 시간 20일)에 공개되는 배터리 소재 발견 플랫폼 MU-1.0 포스터.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