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끌어 올린 코스피, 3800 뚫을까…"'저평가' 이 업종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700선에 안착한 코스피지수가 이번주 38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미 관세협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3550~38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반도체, 증권, 지주,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음식료 , 카지노 등을 관심업종으로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3550~3850선' 전망
방산·조선 등 저평가주 주목
단기상승속 차익실현은 주의
3700선에 안착한 코스피지수가 이번주 38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미 관세협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17일 전주 대비 138.29포인트(3.83%) 오른 3748.8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최고치로 장중 3794.87까지 치솟으며 3800 돌파를 시도했다.
지난 한 주(13~17일) 코스피에서 통합시장 기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101억원, 8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5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랠리를 이끈 건 반도체주다. 지난 13일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이 증시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1주일간 삼성전자는 3.71%, SK하이닉스는 8.76% 각각 올랐다. 지난 17일 삼성전자는 9만9100원까지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47만5000원까지 오르며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주 증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세협상 관련 소식들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한미 무역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관세와 3500억달러 투자 등 통화시장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관세협상에서 한국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원화약세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준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흐름을 보이는 점도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할 재료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28~29일(현지시간) 열린다. 지난 1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양적 긴축(QT)을 중단할 수 있다"고 시사했으며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 16일 이달 중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3700대까지 가파르게 오른 만큼 단기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은 있다.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12개월 선행 기준 코스피 PER(주가순수익비율)는 11.3배로 5년 평균(10.6배)보다 높다.
이경민 부장은 "낙관론이 선반영된 시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주도주(반도체, IT하드웨어 등)의 중장기 모멘텀(상승동력)은 유효하지만 추격매수보다 '조정시 진입'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실적전망 대비 저평가 상태인 방산·조선·이차전지·철강·금융·소프트웨어·건강관리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3550~38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반도체, 증권, 지주,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음식료 , 카지노 등을 관심업종으로 꼽았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런 모습 처음"…트와이스 지효, 시스루 패션 '파격 - 머니투데이
- '신인감독' 김연경 "MBC PD한테 속았다…눈물 나려고 해" - 머니투데이
- "일어나봐라, 자나" 배정남 '유일한 가족' 벨 떠나보내며 오열 - 머니투데이
- 황광희, 지상파 못하는 이유는 유재석 때문? "친한 동생한테 더 냉정해" - 머니투데이
- 47세 김사랑, 동안 비주얼 '깜짝'…"다이어트할 땐 따뜻한 물" - 머니투데이
- "뭐야 AI로 썼어?" 들킨 순간 별점 테러…웹소설 작가들 딜레마 - 머니투데이
-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혐의 부인, SNS는 삭제 - 머니투데이
- "일본·태국 당해" 호르무즈서 화물선 3척 피격…지켜준다던 미군 어디에 - 머니투데이
- "한국 여성이 제일 잘 나가" 세계 여행 횟수 '1위'…선호 여행지는 이곳 - 머니투데이
- 삼성, HBM에 2나노 입힌다…메모리·파운드리 '양날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