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또 뺏긴 애플…'AI 시리' 나오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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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또 다시 메타에게 AI 인재를 빼앗겼습니다. 핵심인재들이 줄줄이 이탈하며 애플의 AI 개발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AKI'(Answeers, Knowledge and Information) 팀의 수장을 맡았던 케 양 AI 검색 이니셔티브 책임자는 애플에서 메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AKI 팀은 애플이 올해 하반기 구성한 조직으로, 챗GPT와 유사한 AI 기반 챗봇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애플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기존 음성비서 시리를 소위 '대형언어모델(LLM) 시리'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AKI 팀이 연달아 고위 인재 유출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LLM 시리 개발은 더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AKI 팀의 수장을 맡았던 로비 워커 수석 이사가 지난달 퇴사했으며, 그 뒤를 이어 AKI 팀을 맡은 케 양 역시 승진 몇 주 만에 사임 후 메타로의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은 빅테크 사이에서 유달리 인재 유출 또한 잦은 상황입니다.
로비 워커와 케 양뿐 아니라 애플파운데이션모델 개발 총괄을 맡았던 루오밍 팡은 올해 초 메타로 이적해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라는 연구부서를 설립했습니다.
이외에도 애플 파운데이편 모델 팀 핵심 연구원인 지안 장, 프랭크 추 등 올해에만 12명이 넘는 연구원과 개발자가 애플을 떠나 경쟁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에 남은 AI 인재들이 몇 달 안에 더 많이 이탈할 걸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추세는 애플의 AI인력 구성이 불안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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