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 못 주는 충남아산, 선수들은 무슨 죄?’ 암울한 분위기에서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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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을 예고한 구단을 위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15일 "K리그1 진출을 목표로 우수선수를 추가 영입하고 선수단을 확대 운영했다. 경기불황과 충남권 호우 피해 등으로 기원 후원 등 구단 수입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 운영을 위한 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하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했다. 10월부터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충남아산이 무리하게 선수단 확장을 한 탓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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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임금체불을 예고한 구단을 위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15일 “K리그1 진출을 목표로 우수선수를 추가 영입하고 선수단을 확대 운영했다. 경기불황과 충남권 호우 피해 등으로 기원 후원 등 구단 수입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 운영을 위한 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하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했다. 10월부터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프로구단이 선수들에게 임금을 주지 못한다고 발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경기불황과 천재지변 핑계를 댈 일이 아니다. 충남아산이 무리하게 선수단 확장을 한 탓이 컸다.
충남아산은 국가대표출신 미드필더 손준호를 무리하게 거액을 주고 영입했다. 50명에 달하는 선수단 규모 역시 비정상적이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올인’한 후폭풍이 그대로 돌아왔다.

충남아산의 입금체불이 현실이 된다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강등, 자격정비, 승점 감점, 벌금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K리그1을 바라보며 무리하게 확장한 충남아산이 K리그2 지위마저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불안한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남아산은 1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홈경기서 김포를 1-0으로 이겼다. 충남아산은 3연승을 달렸지만 9위로 올해 승격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이날 경기장에 1912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충남아산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턱없이 부족한 유료관중 숫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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