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결혼지옥' 육아 휴직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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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남편이 육아휴직 중인 부부가 등장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방송 사상 처음으로 육아 휴직 중인 남편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이 육아 휴직 중인 '육아휴직 부부'가 출연해 복잡하게 얽힌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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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남편이 육아휴직 중인 부부가 등장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방송 사상 처음으로 육아 휴직 중인 남편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이 육아 휴직 중인 ‘육아휴직 부부’가 출연해 복잡하게 얽힌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남편은 “복직이 간절하다”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복직을 강력하게 원하지 않아 대체 ‘육아휴직 부부’에게 어떤 깊은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에 출연하는 ‘육아휴직 부부’의 남편은 현재 육아 휴직 20개월 차로, 세 아이의 육아와 모든 집안 살림을 전담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아이 셋을 돌보고 끝없는 집안일을 처리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낸다. 이에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일하는 것보다 육아가 훨씬 더 힘들다”고 고백하며, “아내가 육아 휴직을 6년 정도 더 해달라고 하더라”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덧붙여 고충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남편은 “정말 일하고 싶다. 복직이 너무나도 간절하다”고 여러 차례 토로하며 힘겨운 심경을 드러냈다.

부부의 상황을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였다. 현재 부부에게는 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빚이 있으며, 이로 인해 한 달에 나가는 이자만 200만 원이 넘는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심각한 마이너스 생활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남편의 복직을 극구 반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육아휴직 부부’에게 감당하기 힘든 빚이 생긴 이유는 무엇이며, 아내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남편과 맞벌이를 하지 않으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부부의 경제적 갈등 이면의 심리적 문제를 파고들 예정이다.

한편, 아내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임을 고백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안 좋아지면 정말 안 좋은 생각을 할 것 같다”며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 절박한 이유를 전했다. 아내는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스스로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 아내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머리가 윙윙거리고, 아이들의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다”며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육아휴직 부부’의 아내가 벼랑 끝에 내몰린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오은영 박사의 따뜻하고 날카로운 진단과 해법은 10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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