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올 상반기 보험금 9849억원 지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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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 국회의원은 19일 올 상반기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 10조 6416억 원 중 9849억 원(9.3%)이 지연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의 연도별 보험금 지급지연율은 2020년 6.8%, 2021년 8.1%, 2022년 8.4%, 2023년 8.3%, 2024년 8.6%, 2025년 상반기 9.3%로 지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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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 국회의원은 19일 올 상반기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 10조 6416억 원 중 9849억 원(9.3%)이 지연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의 연도별 보험금 지급지연율은 2020년 6.8%, 2021년 8.1%, 2022년 8.4%, 2023년 8.3%, 2024년 8.6%, 2025년 상반기 9.3%로 지속 상승했다. 특히 생명보험사가 손해보험사보다 보험 지급을 늦게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손보사의 보험금 지급지연율이 8%인 반면 생보사는 20%로 두 배 이상이었다.
생명보험사 별로 보면 KDB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지급지연율은 52.9%로 생보사 21곳 중 가장 높았다. 이 기간 지급된 70억 원 가운데 37억 원이 기한을 넘겨 지급됐다.
지연율 2위는 신한라이프다. 상반기 보험금 889억 원 가운데 469억 원을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해 지급지연율이 52.8%에 달했다. 가장 지급지연율이 낮은 생보사는 라이나생명으로 확인됐다. 라이나생명은 올 상반기 지급된 보험금 1838억 원 중 83억 원을 지연 지급해 지연율이 4.5%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가입은 쉽고 보험금 받기는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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