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박 지사 ‘잘했다’ 46% ‘잘못했다’ 30%

권태영 2025. 10.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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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46%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6~1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박 지사의 취임 3년간 전반적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잘했다는 응답은 46%, 잘못했다는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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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부정 47% 긍정 31% 김해·양산지역 35%로 같아

경남도민 46%가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6~1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박 지사의 취임 3년간 전반적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잘했다는 응답은 46%, 잘못했다는 30%였다.

성별로는 남성 45%, 여성 46%가 직무 수행을 잘했다고 답해 큰 차이는 없었다. 남성 32%, 여성 28%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52%)가 잘했다는 평가를 했다. 30대(잘했다 37%-잘못했다 34%)와 50대(잘했다 44%-잘못했다 39%)의 평가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p) 내였다. 하지만 40대는 잘못했다(47%)가 잘했다(31%)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거창·밀양·산청·의령·진주·창녕·함안·함양·합천 등 중서부 내륙권(잘했다 52%-잘못했다 23%), 거제·고성·남해·사천·통영·하동 등 남부 해안권(잘했다 50%-잘못했다 28%), 창원권(잘했다 47%-잘못했다 32%)에서는 잘했다는 평가가 앞섰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김해·양산 등 동부권에서는 잘했다는 평가와 잘못했다는 평가가 35%로 같았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과 무직·은퇴·기타 직군에서 잘했다는 평가가 53%로 제일 높았다. 이어 학생(51%), 가정주부(49%), 자영업(45%), 기능노무·서비스(42%)에서 잘했다는 평가가 잘못했다는 평가보다 많았다. 하지만 사무·관리 직군에서는 잘했다(39%)와 잘못했다(40%)는 평가가 오차범위 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개혁신당 지지자 72%가 잘했다고 평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의 힘 지지자 66%가 잘했다는 평가를 해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 중에서는 잘했다(41%), 잘못했다(45%) 답변이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49%가 잘못했다는 평가를 해 잘했다(32%)는 평가보다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 60%가 잘했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잘했다(41%)-잘못했다(35%) 답변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잘못했다(45%)가 잘했다(35%)를 앞섰다. 박 지사가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에 관심있는 도민 47%, 관심없다는 도민 41%가 각각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6~17일 경남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13.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였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올해 9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 부여 방식을 사용했다. 통계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통계표 결과 단순 합산에서 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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