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안방에서 부활”…BMW 챔피언십 제패하며 5년 만의 LPGA 우승

최대영 2025. 10. 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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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31)이 드디어 돌아왔다.

'불꽃 퍼팅'의 여왕은 안방 무대에서 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김세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우승 상금 34만5천달러(약 4억9천만원)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2025시즌 한국 선수의 6번째 LPGA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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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31)이 드디어 돌아왔다. ‘불꽃 퍼팅’의 여왕은 안방 무대에서 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그는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김세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우승 상금 34만5천달러(약 4억9천만원)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LPGA 통산 13승째를 기록한 그는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향 전남 영암 인근에서 열린 대회에서의 우승은 더욱 뜻깊었다. 김세영은 경기 후 “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초반에는 위기가 있었다. 3번 홀(파3)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5번 홀부터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치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운영으로 남은 홀을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2025시즌 한국 선수의 6번째 LPGA 우승자가 됐다.
앞서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 임진희·이소미 조, 황유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유독 한국 선수들에게 강세를 보이는 대회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을 차지하며 ‘K골프의 상징 무대’로 자리 잡았다.

한편, 김아림은 18언더파 270타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3위, 안나린과 최혜진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오수민은 13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오르며 차세대 기대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BWM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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