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대출' 임채무, "빚쟁이 오해받아 억울…100억도 안 돼" ('사당귀')

조나연 2025. 10.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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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여전히 자신을 '빚쟁이'로 오해하는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무는 "(놀이공원 설립으로 인해) 부채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많이 갚아서 100억 원도 안 된다"며 "그런데 아직도 빚쟁이인 줄 알고 나를 '빚채무'라고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67평짜리 아파트도 처분하고, 수영장 샤워시설을 개조해서 아내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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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배우 임채무가 여전히 자신을 '빚쟁이'로 오해하는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등장한 임채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무는 "(놀이공원 설립으로 인해) 부채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많이 갚아서 100억 원도 안 된다"며 "그런데 아직도 빚쟁이인 줄 알고 나를 '빚채무'라고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이름 때문 아니냐. 왜 채무로 했냐"고 했고, 전현무 또한 "영어로 하면 'I'm 채무다. 난 빚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채무는 "가슴이 답답한 사람은 내 이름을 '빚'이라고 보고, 긍정적인 사람은 '빛'이라고 본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여유로운 입담을 보여줬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임채무는 앞서 직접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로 인해 약 190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현재 빚이 190억 원에 달하고, 월 이자만 8천만 원 수준"이라며 "전기료만 해도 한 달에 3천만 원"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하루 매출은 16만~32만 원 정도라고.

놀이공원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생활고도 겪었다. 임채무는 "67평짜리 아파트도 처분하고, 수영장 샤워시설을 개조해서 아내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채무의 아내는 "결혼 후에야 남편의 재정 상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채무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는 지난 1990년 임채무가 개장한 놀이공원으로, 그동안 수차례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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