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3홈런·10K’ 전설 탄생…MLB 역사 새로 썼다

최대영 2025. 10.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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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역사에 또 한 장의 신화가 쓰였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타 겸업'의 경계를 넘어, 그 자체로 야구의 정의를 다시 썼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투수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타자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한 경기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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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역사에 또 한 장의 신화가 쓰였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타 겸업’의 경계를 넘어, 그 자체로 야구의 정의를 다시 썼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투수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타자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 한 경기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
MLB닷컴은 “야구 역사상 단일 경기 최고의 퍼포먼스”라며 찬사를 보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홈런을 때려 선발 등판 경기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친 최초의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어 4회와 7회에도 잇따라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며 포스트시즌 한 경기 3홈런을 친 첫 번째 투수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강속구로 밀워키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낸 그는 한 경기 3홈런·1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MLB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 타구 속도만 봐도 압도적이었다.
3개의 홈런이 각각 **시속 116.5마일(187.5㎞), 116.9마일(188.1㎞), 113.6마일(182.8㎞)**로 측정됐으며,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한 경기에서 시속 116마일 이상 홈런을 두 차례 이상 친 사례는 그가 유일하다.
또 시속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로 탈삼진을 잡아내며, 이날 경기에서 나온 가장 빠른 투구 11개와 가장 강한 타구 3개, 가장 긴 비거리 3개가 모두 오타니의 기록으로 집계됐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투타 모든 면에서 경기를 지배했다”며 “중요도와 임팩트를 고려하면 역대 최고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자연스럽게 NLCS MVP 트로피의 주인공도 오타니였다.
다저스는 그의 원맨쇼에 힘입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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